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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台北] 101 빌딩(101大樓), 그 특별한 순간

[타이베이/台北] 101 빌딩(101大樓), 그 특별한 순간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인생도 그렇지만, 어떤 장소에 있어서도 아주 특별한 순간이 존재한다. 타이베이 101 빌딩은 그 자체만으로도 특별하지만, 1월 1일을 맞이하는 순간에는 너무나도 특별하다. 세상을 환하게 비추어주는 불꽃 속에서, 그 환호 속에서 바라보는 101 빌딩. 수많은 인파와 교통 단속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그 순간만큼은 정말로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이다. 불꽃놀이가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다들 숨죽이며, 화려한 쇼의 시작을 기다린다. 긴 기다림에 비해, 불꽃이 타오르는 시간은 짧게 느껴질 지 모르겠으나, 저 순간만큼은 그 어떤 생각도 머릿 속에서 지워질 만큼 황홀하다. 타이베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이라면, 1월 1일 101 빌딩의 불꽃놀이를 꼭 보시길. 101 빌딩의 불꽃놀이

[드라마] Glee - 우리는 누구나 충분히 아름다우며, 행복해져야 할 존재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글리 (TV) 디애나 애그론,제니서 아스펜,크리스 콜페르 / 브래드 팔척,라이언 머피 나의 점수 : ★★★★ 그렇고 그런 청소년 드라마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것은 나의 착각이었다. 성적 정체성, 인종, 장애, 외모 등이 인생을 즐기고, 누리는 데 있어서, 어떤 장애물도 되어서는 안 된다는 메시지를 즐거운 노래와 유쾌하면서도 진지한 캐릭터들을 통해 전달해주는 이 드라마는 어떤 성인 드라마보다도 진지하고, 깊이 있고, 삶에 울림을 주는 드라마이다. 그래, 우리 모두는 비록 찌질할 지 모르지만, 그게 무슨 대수인가? 삶의 행복을 누리고, 발견하고, 공유하고, 서로를 위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야말로, 더 찌질한 사람들이라는 것! 우리는 얼마나 많은 시간, 자신을, 그리고 주변

[하코다테/函館] 키쿠요쇼쿠도(きくよ食堂)의 가이센동(海鮮丼)

[하코다테/函館] 키쿠요쇼쿠도(きくよ食堂)의 가이센동(海鮮丼)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하코다테는 항구 도시답게 다양한 해산물 요리가 유명하다. 오징어회인 이카소멘(イカソ-メン)도 유명하지만, 그래서 역시 바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것은 가이센동이다. 원하는 해산물을 1개~4개 정도를 골라서 밥 위에 얹어 먹는 음식으로, 한 그릇만 먹어도 바다향이 입 안에 진동을 한다. 가이센동으로 유명한 식당은 아침시장인 아사이치(朝市)에 위치한 키쿠요쇼쿠도이다. 키쿠요식당은 아침시장 안에 여러 집이 있으니, 편한 곳에 들어가서 먹으면 될 듯 하다. 다음 사진들은 아침시장의 풍경들. 사람 사는 모습은 어디나 다 똑같은 것 같다. 키쿠요쇼쿠도는 아래 사진처럼 노란 간판에 'きくよ食堂'이라는 이름이 써 있다. 찾기에 어렵지 않으니, 시장을 먼저 천천히 둘러보고, 살짝 출출해지면 들어가도록

[하코다테/函館] 아지사이(あじさい)의 시오라멘(しおラ-メン)

[하코다테/函館] 아지사이(あじさい)의 시오라멘(しおラ-メン)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지사이의 시오라멘은 그 담백함과 구수함이 정말 최고다. 다양한 라멘들이 있지만, 시오라멘은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기에 매우 담백하면서 깊은 맛이 난다. 저 맑은 국물을 보라. 맑고 깨끗한 국물만큼이나, 맛도 참으로 담백하다. 시오라멘 한 그릇과 함께 삿포로 비루 한 잔이면, 여기가 천국이구나 싶어진다. 하코다테의 찬 바닷 바람에 언 몸을 따끈하게 데우고 싶다면, 아지사이의 시오라멘 국물을 추천드린다. 위치 : 크게 보기아지사이 홈페이지 : http://www.ajisai.tv/

[영화] 돈의 맛 - 이도저도 아닌, 예고편만 못한 본편

Andy's stories|2012년 5월 20일

돈의 맛 김강우,백윤식,윤여정 / 임상수 나의 점수 : ★★★ 배우들의 연기는 훌륭하다. 그러나 부조리에 대한 비판과 냉소, 그리고 파격적 영상은 서로 갈 길을 잃은 듯, 어울리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싸구려 비빔밥같은 영화를 만들고 말았다. 들어간 재료는 고급이나, 맛은 분식집 비빔밥이 되어버린, 연출력의 부족함이 안타까운 영화. 한 마디로 안타깝다. 윤여정, 백윤식, 김강우, 김효진의 연기가 아깝다. 임상수라는 이름이 아깝다.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방향을 잡지 못하고, 이도저도 아닌 이야기가 되어버린 '돈의 맛'. 돈에 대한 풍자라도 진하게 풀어 놓던가, 사회에 대한 욕이라도 실컷 하던가, 가정의 일그러진 모습이라도 적나라하게 보여주던가, 영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