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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posts![[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카페자허, 성슈테판성당, 피그뮐러, 페터성당](https://img.zoomtrend.com/2017/02/05/d0146877_588f238d5e869.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카페자허, 성슈테판성당, 피그뮐러, 페터성당
내 글을 읽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게으른 속도로나마 끄적이게 만든다. 그리고 기왕이면 잘 끄적이고 싶다는 욕심을 갖게 한다. 사실 기록하지 않은 기억은 사라지기 쉽다. 휘발하는 기억을 붙잡아 두려고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닐까. 내 여행을 반추하며 기억속에 차곡차곡 정리해서 더 오래 기억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기회가 내게 주어진다는 것이다. 내가 보았던 것, 그때 들었던 소리, 내가 느꼈던 감정을 하나하나 다시 곱씹을 수 있다. 아, 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갔었지, 내가 그때 이런 생각을 했었구나, 그래, 그날은 햇살이 저렇게 눈이 부셨지,라고 기억할 수 있게 해주는 것. 빈대학을 나와서 카페 자허로 걸어간다. 토요일이기때문일까. 오후 4시라는 애매한 시간에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링도로 따라 걷기](https://img.zoomtrend.com/2017/01/01/d0146877_5868d2fb9eee8.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링도로 따라 걷기
미술사 박물관을 나와서, 이번에는 링 도로를 따라 걷는다. 미술사 박물관에서 링 도로를 기준으로 맞은 편에 있는 시민공원(Volks garten)이 있다. 문화사대주의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유럽은 공원을 참 아름답게 잘 가꾼다. 눈으로 풍경을 담느라 사진이 없다. 이곳에 꼭 가봐야겠냐고 누가 묻는다면 확신에 찬 대답을 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름답고, 편안하고, 싱그러운 공간임은 틀림없다. 시민정원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오스트리아 입법의 중심, 국회의사당(Austrian Parliament Building)을 만날 수 있다. 비엔나의 국회의사당은 그리스 신전을 본떠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국회의사당 앞 분수에는 석회암을 깍아서 만든 지혜의 여신, 아테네가 있다. 내부도 가이드 투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미술사 박물관](https://img.zoomtrend.com/2016/11/06/d0146877_5802e2996eb19.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미술사 박물관
나슈마르크트에서 링도로쪽으로 천천히 걸어간다. 걷다보니 여행책자에서 여러번 봤던 건물이 보인다. 제체시온, 하얀 외관에 정면에 금박으로 장식이 되어있고, 월계수잎으로 만들어진 구를 올려둔 모양이다. 내부에서 클림트의 벽화 '베토벤 프리즈'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때까지만 해도 내게 클림트는 매우 몹시 유명한 화가라고 여겨져서 그냥 지나치게 되었다. 제체시온을 지나 조금 더 걸으면 국립오페라 극장을 만날 수 있다. 무엇때문이라고 딱히 꼬집어 말하기는 어렵지만 파리에서 오페라 가르니에와 비슷한 느낌의 외관이다. 음악이 흘러넘치는 곳의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위의 사진이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이다. 이렇게 보니 전혀 비슷하지 않은데... 처음본 순간 딱 그런 느낌이었다. 보자마자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토요일, 벼룩시장, 그리고 나슈마르크트](https://img.zoomtrend.com/2016/08/28/d0146877_57b96d91365bc.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4일 토요일, 벼룩시장, 그리고 나슈마르크트
오스트리아에 도착한지 이틀째이자, 여행의 진짜 시작인 6월 4일 토요일 제목에도 요일을 넣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는 사실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나슈마르크트만으로도 볼 거리는 충분하지만 내가 토요일을 강조한 이유는 토요일엔 벼룩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사실 2년전에 파리에 갔을 때, 벼룩시장에 들리지 못한게 한이 되어 이번에는 꼭 벼룩시장에 가고자 마음을 먹었다. 빈 중앙역 지하철역(Hauptbahnhof, Wien)에서 지하철을 타고, 한번 갈아타서 4호선 케텐브뤼켄가세역(Kettenbrückengasse)에 내리면 나슈마르크트에 갈 수 있다. 지하철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가려고 올라갔을 때, 아침 8시 30분경이었다. 그런데! 이 활기는 무엇이란 말인가! 아, 이런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3일, 비엔나 맛보기](https://img.zoomtrend.com/2016/08/21/d0146877_57945b921869f.jpg)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2016년 6월 3일, 비엔나 맛보기
한국 시각으로 새벽 2시가 넘었지만, 현지 시각으로는 고작 오후 7시! 심지어 해도 지지 않은 시간!!!!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 눕고 싶었지만... 욕심이 많은 나는 출국하면서 면세점에서 산 홍삼을 한봉지 마시고 옷을 챙겨입고 난기로 했다. 마욜리카 하우스, 메달리온 하우스를 보러 가야겠다고 생각하고, 구글맵을 켜서 찾아보니 숙소에서 약 1.6km 떨어졌고, 도보로 20분이면 된다고 하기에 걸어가기로 결정 구글맵으로 현재 위치를 잡고 내가 가야하는 방향을 찾는다. 이런 날씨, 이런 풍경이 있는데, 내가 어찌하여 호텔방에서 쉴 생각을 했을까. 잠시 반성을 했다. 저렇게 하늘에도, 땅에도 트램 길이 놓여있다. 왼쪽이 마요리카 하우스. 오른쪽이 메달리온 하우스. 사이좋게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