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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빈, 오스트리아]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

[비엔나/빈, 오스트리아] 한국에서 오스트리아로 이동

hyeonme|2016년 6월 26일

여행지를 선정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을 것 같다. 어렸을 때부터 마냥 로망이었던 곳도 있고, 내가 좋아하는 화가가 태어난 곳일 수도 있고, 주변 누군가의 추천을 받은 곳일 수도 있다. 이번 나의 여행지는 체코와 오스트리아였다. 프랑스 다음으로 막연히 가고 싶었던 곳이 프라하였고, 빈 소년 합창단 덕분에 언젠가 빈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처럼 여행의 시작은 참으로 사소하고, 작다. 그런데 그 여행의 결과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내가 들인 시간, 돈에 비하여 엄청난 결과를 준다. 한번도 본 적이 없는 풍경, 밝다 못해 쨍한 날씨, 사람들의 웃음소리를 싣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 충만한 감성, 그 박차오르던 느낌. 화폐 가치로 환산하기 어려운 가치라고 생각한다. 여행에

[spain] 엄마와 함께 가는 스페인, finnair 핀에어 탑승기

[spain] 엄마와 함께 가는 스페인, finnair 핀에어 탑승기

hyeonme|2015년 9월 20일

엄마랑 함께 유럽에 가는 것은 2014년 8월 즈음하여 결정이 되었고, 거의 매일 항공권 예매사이트를 들어가서 원하는 날짜를 찾아보고, 찾아보고, 또 찾아보았다. 누구나 떠나고 싶어하는 황금연휴였기에, 가격은 110만원정도로 결정을 하고 찾아보기로 하였다. 물론, 이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에 유럽을 다녀오시는 분들도 많지만... 나는 직장인이고, 쓸 수 있는 휴가가 남들도 다 쉴 수 있고, 쉬고 싶어하는 즈음이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항공권 구입은 생각보다 쉽게 결정이 되었다. 4월 30일에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 인. 바르셀로나 아웃하여 5월 10일 한국에 도착. 1인당 1,144,200원 핀에어에 대해서 초록색 검색창으로 검색하여 핀에어에 대해 최근 2년간의 후기는 거의

[spain] 엄마와 함께 가는 스페인, 그 서막

[spain] 엄마와 함께 가는 스페인, 그 서막

hyeonme|2015년 8월 2일

2014년 5월 프랑스에 다녀왔고, 2014년 7월 블로그에 기록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미루다가 결국엔 하지 못했고, 그 이후로 나는 변산반도에, 제주도에, 홍콩에, 속초에, 스페인에, 또 제주도에 다녀왔고, 가는 곳마다 좋았고 행복했다. 얼마전 사진첩을 들여다보며 문득 든 생각, 큰 기억은 머릿속에 잘 남아있지만 작은 기억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약 3달 전의 기억이 더 소실되기 전에 정말로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여행은 엄마와 함께, 자유여행으로 유럽, 그 중에서도 스페인에 다녀왔다. 여행지 선택은 엄마의 몫이었고, 엄마는 그 선택을 위해 '내가 사랑한 유럽 TOP10'을 열심히 읽으셨다. 그리고 결정된 여행지는 정열의 나

[paris] 혼자 떠나는 여행, 그 서막

[paris] 혼자 떠나는 여행, 그 서막

hyeonme|2014년 7월 13일

프랑스는 정원과도 같다. 우리는 그 정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들을 따서 부케를 만들었다. 그 부케의 이름은 '파리'라고 한다. -하인리히 하이네- 프랑스에 가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 했던 때, 나는 고등학생이었다. 그러니 조금만 용기를 냈거나 마음에 여유가 있었다면 진작 떠났었을 것이다. 언젠가 가야지, 언젠간 갈 수 있겠지,라는 생각을 하다 서른이 되었다. 더 이상 미루면 마흔이 될 것만 같았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날 움직였다. 비행기 티켓팅을 하고, 주머니의 여유를 믿으며 마음의 여유를 만들었다. 2014년 5월, 7박 9일이라는 그 꿈같던 시간을 기록하고 기억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