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좁은 바다표범님의 이글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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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posts[D+5] 뉴욕 1일차
여행을 혼자하면 웬만하면 해지기 전에 일정을 마무리하고 일찍 숙소로 들어가는 편이다. 자연스럽게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서 평생의 꿈이지만 이루지 못한, 그리고 앞으로도 이루지 못할 아침형 인간이 (잠시나마) 되었다. 무한도전에 나온 덤보에 가기위해 새벽부터 길을 나선다. 숙소에서 브루클린까지 거리가 꽤 있는데다 방송 후라 관광객이 붐빌 것 같아서 출발을 서둘렀다. 7시를 살짝 넘긴 시간인데 먼저 온 손님이 있네. 하이패션모델인지 나는 이해할 수 없는 의상과 헤어스타일로 촬영을 하고있다. 가까이 가볼까 하다 굳이 저들을 방해하고 싶지 않고, 또 내 사진 배경에 맨해튼 다리가 온전히 나오려면 적당히 먼 거리가 좋아서 딱 지금의 위치에서 실컫 사진을 찍었다. 맨해튼 다리만 보면 그냥
[D+4] 뉴욕으로
뉴욕가는 버스를 타기위해 새벽 6시가 채 못된 시간에 숙소를 출발했다. 너무 어두울까 걱정했는데 동이 트고있는지 예상했던 것보다는 환하다. 지하철 타고 메가버스 승차 장소(Union Stn.)로 가는 중. 이른 시간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 두 명 자리를 혼자 차지하면서 간다. 초행길이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몰라 여유있게 출발했더니 7시 버스인데 40분이나 일찍 도착했다. 아침은 어제 산 서브웨이 치킨랩으로 해결. 별거 안 들었는데 넘나 맛있어서 마파람에 게 눈 감추 듯 순식간에 다 먹었다. (tmi 치킨랩 주문 받던 친구의 스몰토크가 껄떡이는 것 같은 느낌이라 적당히 잘랐다. 내 나이가 몇 갠데 나한테 이러니..;;) 승차 플랫폼이 정해진 후, 출발 시간이 아직 남았는데도
[D+3] 워싱턴
오랜만에 활동량이 많아지니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기절하다시피 잠들었다. 서너 시간의 숙면 후 깼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다시 잠을 잘 수 없는거다. 낮에 잔돈 만들 목적으로 샀던 머핀을 들고 식당으로 갔다. 아무도 없는 식당에서 (다행히 불이 환했다) 머핀이랑 커피를 먹고서야 허기가 가시는 기분이다. 간식을 먹고는 빈둥거리다 다시 잠들었다. 새벽에 배가 고파 깨는 일이 며칠 반복되면서 내가 지금 시차 적응 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한국에서라면 한창 활동할 시간이니 배가 고플만도 하다. 워싱턴은 박물관이 많기로도 유명해서 대표적인 박물관 몇 개만 둘러보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고 했다. 예전같음 일정을 조정해서라도 박물관을 다녔을테지만 모처럼의 휴식이니 머리를 쉬게 해주고 싶었다. 그래서 오
청주 수암골 벽화마을
친구 결혼식 참석차 청주에 갔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 수암골 벽화마을에 들렀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는 글을 봤는데 벽화마을 입구와 전망대 쪽에 있는 공영주차장의 주차면 수가 정말 적더라. 오늘은 날이 흐려서 그런지 방문객이 거의 없어 어렵지않게 주차했다. 주차를 전망대 쪽에 해서 전망대를 먼저 갔다 벽화마을로 내려가는 루트 (top-down..??) 로 이동. 청주시 전경을 볼 수있다는 전망대에 오니 하트모양 벤치가 먼저 반긴다. 청년 세 명이 벤치 앞에서 열심히 사진을 찍더니 금방 내려갔다. 전망대를 온전히 차지할 수있는 기회건만 미세먼지 때문에 하늘이 뿌예서 기대했던 조망을 볼 수는 없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하고 마을로 내려갔다.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라고 했던가? 출연진 의 것으로
속초 아바타 여행 2
슬슬 허기가 지길래 청초수물회로 출발. 팀원이 만들어 준 속초 맛집 리스트에 청초수물회와 함께 날 것을 즐기지 않는 내 취향을 고려해 가서 먹을 메뉴(섭국)까지 있었다. 참고만 할 생각이었는데, 아까 카페에 있을 때부터 팀원 C가 청초수물회는 웨이팅이 길다며 빨리 섭국 먹으러 가라고 하더라. 세상에.. 솔직히 이튿 날까지 연락이 올 줄은 몰랐다. 현재 위치와 거리도 가깝고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까지 추천할까 싶어 점심 메뉴는 섭국으로 정했다. 듣던대로 사람들이 많더라. 주차장이 만차라 주변 공터에 적당히 세우고 들어갔다. 당연히 추천 메뉴를 주문. 홍합과 해산물이 든 국(?)이라는데, 생각보다 홍합은 적었고 팽이 버섯이 많았다.ㅎㅎ 맵찔이라 빨간 국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날이 추우니 좀 맵더라도 뜨끈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