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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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6)배고파... 추워... 피곤해...
건담을 보고 나오는 길에는 후지 TV의 건물이 듬직하게 서 있다. 후지 TV 사옥 1층에는 자사의 방송을 열심히 홍보하고 있는데 그 중 간판은 역시 사자에상!!! 아사히 신문에 연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후지 TV에서 방송중인 후지 TV의 간판 중의 간판 사자에상!!! 그리고 마루코의 얼굴도 상당히 많이 보인다. 1층의 로비에는 꽤나 넓은 공간이 있는데 수학여행을 온건지 여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도시락을 열어서 맛나게 먹으면서 수다도 열심이다. 나는 배가 고팠는데... 왜 그렇게 그 애들이 먹던 도시락이 맛있어 보였는지... 안 되겠다 싶어 오다이바를 나오기로 하고 다시 유리카모메 역으로 발길을 재촉했다. 배는 고프고 비는 오고... 참 뭐가 이리 축축 쳐지는지 원... 유리카모메를 타고 도

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5)건담! 건담! 건담! 건담이다!
오다이바로 들어가기 위해 유리카모메를 타고 들어간다. 오다이바는 1800년대 방어목적으로 조성된 인공섬으로 원래는 페리 제독이 첫번째로 일본에 상륙했을때 일본이 기겁해서 페리 제독을 막겠다며 설치한 포대로 시작했지만 페리제독이 2번째로 상륙했을때 막지 못했다. 그리고 오다이바의 포대 주변이 매립되었던 역사가 있다. 그리고 오다이바는 1980년대 일본의 버블시대에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 매립하고 새로운 신도시가 조성됐다. 처음에는 고급 맨션들로 주거지구로 시작됐던 오다이바는 1989년쯤 고급 맨션들을 모두 다 헐고 업무지구와 상업지구로 재개발되었다. 이런 개발이 가능했던 것도 1980년대가 일본의 버블시대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개발하는 데 아무런 거부감이 없었던 것도 있고 오다이바 자체가 이미 개발을 위

2014. 06. 07. 비 내리는 도쿄! - (4)폭우를 뚫고 미친짓을 하러 가자
아침은 언제나 조용하다. 특히 토요일 아침이면 더 그럴것 같다. 비까지 내리면 더 그럴 것 같기도 하다. 숙소 주변은 너무나 조용해서 음산할 정도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가게들도 느즈막히 문을 연다. 오늘도 비가 온다. 어제의 경험에 비춰보면 이런 비가 오면 내가 가져온 작디작은 우산따윈 별 쓸모가 없다. 그래서 오늘은 근처의 편의점에서 우산을 하나 사려고 왔다. 그런데 비닐 우산 하나가 500엔이 넘는다. 비싸다. 그래도 포기할 수는 없다. 옆의 조그만 드럭 스토어로가니... 옴마!!! 비닐 우산이 고작 163엔!!! 이건 사야 해!!! 하면서 비닐 우산을 하나 구입하고 오늘의 목적지로 발길을 재촉했다. 오늘은 오다이바를 둘러볼 계획이다. 오다이바를 둘러보고 어제

2014. 06. 06. 비 내리는 도쿄! - (3)폭우가 쏟아지는 츄오도리에서
소부 쾌속선이 지나는 바쿠로초 역 주변은 한산하기만하다. 히가시 니혼바시 주변은 니혼바시와는 다르게 소란스럽지도, 복잡하지도 않다. 주위는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 몇 개와 몇 개의 자그마한 식당이 있을 뿐이다. 이 지역에 전철 역이 3개나 있다는 것도 참 신기할 따름이다. 우리나라였다면 역 하나 찾기도 힘들었을텐데... . . . 아무리 비가 와도 할건 해야 하고 볼건 봐야 하겠지만 나리타에선 그냥 가랑비 같이 내리던 비는 도쿄에 들어와선 폭우가 되었다. 그래도 아버지 선물은 사러 가야 하니까... 니혼바시의 미즈코시 백화점으로 향했다. 미즈코시 백화점은 간토 지방에 있는 가장 큰 백화점 중 하나로 미즈코시-이세탄 홀딩스 산하 그룹사 중 하나로 일본에서도 고급스러운 백화점으로 알려져

2014. 06. 06. 비 내리는 도쿄! - (2)나리타 익스프레스타고 도쿄로 들어가봅시다
호텔에서 일어나 밖을 본다. 나리타는 그나마 비가 조금 멎었지만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다. 선견지명이 있는 건지... 아니면 비가 올거란 걸 예상했었는지 내 캐리어 안에는 작은 우산이 하나 들어있다. 우산을 가지고 온 건 정말 잘 한 일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어제 로손에서 사온 주먹밥 한 덩어리와 샐러드를 가지고 아침을 느긋하게 먹었다. 일본에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편의점을 들리게 되면 살게 무척이나 많다는 걸 느끼게 된다. 즉석식품들도, 샌드위치도, 하다못해 샐러드 종류까지도 정말 많고 다양한 제품들이 구비되어 있다. 그래서 편의점에 들르는 건 언제나 즐거움이다. 하지만... 온센 타마고는 실수였다... 저렴한 가격에 하루 잘 묵게 해준 호텔에 감사를 느끼면서 체크아웃을 했다. 비즈니
![[Spoiler] 점프 신작 '공주님 고문 시간입니다' 원작자에 '우공못' 작가 그림. '시간정지용사' 또다른 플레이어? '다음에 오는 만화 대상' 운영 잡지 폐간](https://img.zoomtrend.com/2026/06/07/1780881297-ECA090ED948426-28EC95A0EB8B88EBA980EC8B9CEAB7B8EB8490.jpe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