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온 마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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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드, 치킨레이스 SP
치킨레이스 SP 2013년 11월 10일 wowow 방영출연 - 테라오 아키라 / 오카다 마사키 / 아리무라 카스미 / 마츠자카 토리 외 토리 나오는 스페셜이라 보려고 했으나 비중은 아주아주 눈꼽만큼오카다 마사키는 이때 멀쩡하게만 생겼지 연기는 못하네아리무라 카스미도 못하고진짜 테라오 아키라만이 선방해준 스페셜45년인가 코마상태에 있던 남자가 새로온 남자 간호사의 떠들어댐 덕분에 깨어나고몸은 60대 마음은 사고를 당했던 19살로 40년이 넘는 간극을 다시 메워가는 내용삼분의 일은 코마상태일때, 또 삼분의 일은 깨어난 후의 일련의 시간들,나머지 일은 사건의 계기였던 첫사랑 그녀를 찾아 두 남자가 떠나는 로드무비이런 류의 내용은 결국 연출력에서 판가름나는데 딱히 잘했다고 느껴

일드, ON~이상범죄수사관 토도 히나코
ON ~ 이상범죄수사관 토도 히나코 2016년 3분기 후지TV 방영 (총 9화)출연 - 하루 / 요코야마 유♡ / 하야시 켄토 / 와타베 아츠로 외 어쩐지 뜸했던 연속드라마인데 그건 중도 포기한게 많아서 그렇네진짜 요즘의 연속들은 어째서 다들 그모양인거냐뜬금없지만 일단 일드, 이 거리의 생명에 SP가 민방연 최우수 드라마 받은거 축하!!진짜 써놓고도 뜬금없네 크크암튼 후지의 수사물을 굳이 볼 필요는 없었지만 요코쵸가 정말 오래간만에 드라마 레귤러라서이번에는 실시간으로 열심히 매주 챙겨보았네뭐 그냥저냥 후지스러운 용두사미식 인간애 타임으로 끌어가는 그런 내용하루가 아사도라 이후에 첫 연속 주연인데 크게 임팩트는 없는 기분미묘하게 매력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캐릭터인데 일드, BORD

일드, 이 거리의 생명에 SP
이 거리의 생명에 SP 2016년 4월 2일 WOWOW 방영출연 - 카세 료 / 토다 에리카 외 스펙 커플의 재회를 이뤄낸 스페셜이다이즈음 이 두 사람의 열애설도 나서 이래저래 스펙 커플을 사랑하는 나로는 어깨춤을 췄지만 어쨌거나 저쨌거나이 드라마는 유기견과 유기묘들을 관리하는 곳과 그곳의 사람들, 동물들조금씩 인식을 바꿔가려는 노력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라서 느끼는게 많았다물론 내가 동물을 키우는 사람도 아니고 그다지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따지고보면 동물을 키우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잘 이해도 안되긴 하지만그것과는 별개로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과 살아감 자체에 대한 이야기라이럭저럭 생각할 부분이 많았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고 다큐멘터리적인 카메라 워크와 동물

애니, 하나와 앨리스 살인사건
하도 오래전에 봐서 기억도 잘 안나는 하나와 앨리스긴 하지만기분으로는 예전의 영화보다 프리퀄을 다루는 이 애니메이션이 훨씬 좋다 하나와 아리스가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전학생 아리스의 적응기아리스는 아리스가와라는 성에도 적응해야하기도 하고어쩌면 일어났을지도 모르는 살인사건의 주요한 인물인 하나가방을 벗어나 아리스와 함께 움직이게 되는 것들 아주 소녀스럽다앞뒤 생각하지 않고 마구 덤비는 것도왕따를 벗어나기 위해 빙의되는 것도나를 괴롭히는 누군가에게 강력한 한방을 먹이는 것도나만의 사랑방식을 고수하는 것도각자의 삶을 인정하는 넓은 아량을 순간적으로 베푸는 것도정말 소녀들이라서 할 수 있는 일더 나이를 먹으면 할 수 없는 일 다시 소녀의 기분으로 돌아가고 싶다두 소녀 정말 사랑스럽네

영화, 태풍이 지나가고
태풍이 오면 바다가 뒤집히고 대기가 바뀌고 계절의 흐름이 조금씩 바뀐다바다는 한번씩 소용돌이쳐야 썩지 않고대기도 바뀌어야 여름을 조금씩이라도 숨쉬며 날 수 있고계절도 흘러가야 먹을거리들이 생겨난다 날씨는 내 맘 같을 수 없다인생도 마찬가지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고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가 없다다만 오랜 경험상으로태풍이 지나가면 가을이 곧 온다는 걸 알 수 있을 뿐이다 딱딱하게 굳어있던 마음이 태풍과 함께 흩날린다싸움의 오랜 앙금도 조금은 날아간다삶에 찌들어서 좀먹었던 마음도 조금은 상쾌해진다 가을이 오려면 아직 멀었을지 몰라도이 여름이 끝나면 반드시 가을이 온다이젠 그걸 조금 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