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파리
Posts
1638 posts
엑스컴의 지구는 얼마나 긴박한 상황이었는가
게임을 진행하면서 피부로 이미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이런 사소한 지문 하나하나에서 인류와 외계인들의 초기 격차가 얼마나 부조리한 수준이었는지를 알 수 있음. 게임 초기에 공짜로 주는 자코급 무기에 이렇게 찬사가 붙는 게임도 얼마 없으리라 생각함.
엑스컴 몇일 해본 평
1. 절대 못만든 게임은 아님. 객관적으로 놓고 봤을땐 사실 정가를 주고 구매해도 전혀 아깝지 않은 퀄리티. 2. 그러나, 코어 게이머들의 평가와 다르게 몇가지 부분에서 매우 불친절한 게임이라 개인적으론 스팀 할인때 구매한걸 다행으로 생각중. 3. 제작자는 '불친절함'과 '어려움'을 구분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음. 그렇다보니 게임 곳곳에서 불합리한인 부분이 나옴. 4. 그 덕택에 다양한 무작위 요소(특히 게임 진행에 핵심적인 부분에 무작위성이 작용)로 인해 기본적으로 어려운 게임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불친절한 요소 덕택에 신규 유져들은 어려움을 넘어서서 부당함까지 느낄 여지가 넘쳐남. 5. 아무리 긴박함과 절망적인 분위기를 표현하고 싶었다지만, 튜토리얼을 담당해야 할 NPC들

그림 그리는 사람들마다 자신의 특징적인 화풍이 존재한다지만
사노 토시히데씨의 가슴 사랑을 화풍의 문제로 쳐야 하는지 고민이 되네요 키타카미라 하기엔 흉부장갑이 너무 거대하네요

엑스컴 하루 하고 평
게임 : 자, 내게 빌어라 클레식으로 1회차 시작했다가 사상자 감당이 안되고 멸망한 후 난이도 한단계 낮춰서 하고 있습니다. 쉽긴 개뿔이 전형적인 '하면 할수록 쉬운게 아니라 패턴이 익숙해지는' 게임인데, 게임 재미를 해칠 정도는 아니어도 이걸 쉽다고 말하는건 잘못된 것임. 어찌보면 사람에게 빌어야 하는 aos 게임보다도 더 어렵다고 할 수 있음. 최소한 트롤러도 게임 내내 빌고 또 빌면 사람인지라 결국 접어주는 경우가 생기지만, 프로그램 확률은 빈다고 죽을게 사는게 아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