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21님의 이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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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 posts데드풀2 -스포있음 - 배우 개그의 끝판왕?
역시나 유쾌한 영화네요. 다만 아무래도 2탄인 만큼 저번 같은 신선함은 부족합니다. 그래서 머리수?로 해결하려는 듯엑스포스 라는 패거리를 늘려서 판을 벌입니다. 원래 엑스포스라는 건 엑스맨의 한 분파 쯤되는 걸로 아는데... 여기선그냥 데드풀이 고용한 어중이 떠중이... 전 그 멤버중 피터가 제일 맘에 들더군요. 뭔가 영화보는 관객이 감정이입하기쉬운 캐릭터로 골라서 끼워 넣은 느낌이에요. 엑스맨 유니버스 영화에서 - 데드풀도 일단 엑스맨 유니버스... 에 속하긴 하죠 - 로건역의 휴잭맨은 더이상 볼일 없다! 라고 생각했는데..이런식으로 또 보게 되는 군요. 뭔가 짝퉁 터미네이터 스러웠던 케이블... 1편 막판에서 자체 광고...를 겸해서 2편에선 케이블이 나와!라고 엄청 띄워 줬는데 , 확실히 활약하
(스포) 어벤져스 3 인피니티 워.
사실 이미 개봉한지 한참이 지난 이제와서 뭔 스포일러 따위 의미가 있으려나 싶지만 , 개인 사정으로 5월 3일에나 보느라 스포일러 피하기 위해 고생한 걸 생각하면... 뭐 타노스의 신념? 사고 방식... 에 별로 공감이 안가서 좀 애매하긴 했습니다만 , 그래도 재밌게 봤습니다. 2시간 반 넘어가는 상영시간 도중 내내 긴장의 끈을 놓기 힘들 정도더군요. 근데... 제목에도 그랬듯이 캐릭터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이영화를 보러 오기 전에 대부분의 관객들은 이미 전작들 대부분을 다 봤겠지만.... 이제와서 새로 입문? 하려는 신규 팬들은상당히 난감할 겁니다. 사실상 10년째 계속 되고 있는 극장판 드라마 인 셈이니 전작들 챙겨 보는게 상당히 힘들겁니다. 역시나 아무래도 리부트가 필요하겠죠? 개인적으로
레디플레이어 원 - 좀더 생각해본 감상.
영화보고 약간 시간이 지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거 꽤나 막장 디스토피아 월드네요. 대략 2020년대 쯤에 대공황 비슷한게 와서 온통 세계가 아수라장이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얼 월드를 포기하고 오아시스 같은 가상 겜 속에서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세상... 여주 아버지는 푼돈벌겠다고 고된 노동에 시달리다가 비참하게 사망. 결국 여주가 아이오아이에 대항하는 전사로 성장하게 됨. 거기에 중간에 보면 여주또한 자기 빚 때문에 채권인수한 아이오아이에 잡혀가서 강제노동 - 그걸 보호해줄 법적 장치나 제도 없음. 돈과 권력을 가진 자들은 드론이나 범죄자를 쉽게 고용해서 온갖더러운 일을 해치우고 배를 불리나 그에 대해 별다른 제재나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음.작중에서도 주인공 일행을 건드리는 바람에 그렇게 된 거지
만약 퍼시픽림 3가 나온다면...
존 보예가는 좀 하차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가 단순히 주연배우가 아니라 제작자로 참가해서 비중이 자연히 커진건 알겠지만...좀 지나치게 영화전체를 원맨쇼 가깝게 끌고 가더군요. 그에게 감정이입하면 좋을지도 모르지만 , 그가 극중에서 보여준 캐릭터가그닥 맘에드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보는내내 좀 괴로웠습니다. 차라리 중국 여사장 캐릭터가 - 중간에 좀 뜬금없는 변신?은 있지만 더 나았던거 같습니다. 이번작이 전작에 비해 유치하다라는 지적이 좀 보이는데 , 솔직히 그 원인중 상당부분은 보예가의 주인공 캐릭터 때문이 아닌가 싶더군요. 전작 주인공 배넷은 과거에 큰 실패를 경험하고 떠났다가 돌아온 인물이며 , 그래서 어느정도 소극적이고 억눌린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그런 억눌린 주인공이 자신을 극복해나가는데 감정

퍼시픽림 업라이징은 어떤 관객을 노리는 건가?
전작 퍼시픽림은 매니아층 - 어린시절 로봇애니와 특촬물을 보고 자란 어른들 -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긴 했지만 흥행면에선 미묘 했죠. 그러다가 중국덕에 살아나긴 했는데... 그런 점을 고려해서 이번엔 아예 아동취향으로 가려고 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렇다면 여러가지가 설명되거든요. 스토리의 대충함?이나 갑자기 밝아진 분위기 , 전대물 스러운 구성, 어린 캐릭터들이잔뜩 등장한 점... 물론 전대물 역시 오랜 역사를 가진 장르고 , 그걸 보고 자란 어른들도 꽤 되니 그들을 타킷으로 잡았다고볼수도 있지만 그렇다기엔 어른 취향의 스토리가 아닙니다. 실제로 전작 퍼시픽림 1 은 솔직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은 아니었습니다. 로봇물과 괴수물이 전통적으로 아동 대상의 컨텐츠 라는 걸 감안하면 철저하게 어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