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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어제 마틴 스콜세지의 3시간 짜리 영화 를 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빈털털이에서 백만장자 증권브로커로 부상하고 또 추락하는 조던 벨포트로 분했다. 이 영화는 스콜세지의 1995년작 와 비견될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돌았던 또다른 영화는 역시 디카프리오가 주연하고 바즈 루어만이 감독한 (2013)였다. 두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맨손에서 백만장자로 자수성가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그 인물의 성격이나 가치관이 매우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더더욱, 흥미로운 패러랠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부신 자수성가의 이력, 화려하고 향락적이다 못해 퇴폐적인 파티와 그 파티를 통한 만남, 절정


크로아티아: 스플릿(Split)
크로아티아어를 일년이나 배웠는데도 나는 크로아티아란 나라에 대해 정말 개념이 없었던 것 같다. 오히려 불가리아가 더 와닿는 나라였달까. 내전, 축구, 새로이 떠오르는 휴양지.. 이 정도? 더구나 수도인 자그레브도, 요즘 한국에 잘 알려지기 시작한 두브로브닉도 아닌 스플릿은 심지어 이번 출장 전에는 들어본 적도 없는 생소한 도시였다. 이번에 방문한 크로아티아 스플릿은 그런 나에게 놀라움을 안겨주었다. 아니 크로아티아란 나라가 아주 깊은 인상을 주었다. 늘 크로아티아는 다른 근방 국가들과 더불어 러시아와 서유럽의 중간지대, 슬라브권의 남쪽 국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번 방문으로 깨달았다. 러시아 혹은 동슬라브와 서유럽의 이분법이 더 유효하다는 것을. 동유럽 국가들은 슬라브라는 구분이 그닥 실질적으로 와닿지 않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닉(Dubrovnik)
'아드리아해의 진주'라는 말에 반신반의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새파란 바다. 흰 성벽. 붉은 지붕들이 들어찬 구시가지! 찬란한 날씨는 덤이다.
떠나지 않는 불편한 여운. <스토커>를 보고.
박찬욱 감독의 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우선 를 생각했기 때문인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나 도 있었지 하는 생각이 뒤늦게 떠올랐다. 뭐 넷 다 비슷한 박찬욱 표 영화긴 하지만, 불편한 잔상이 남는 건 나 와 더 유사했다. 왜 그럴까? 아마도 주인공들이 뱀파이어나 금자씨처럼 위험하고도 특이한 존재들인데다, 꼭 의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 속에 내재된 본질적 속성 때문에 피치 못하게 희생을 불러오게 되기 때문인 듯 하다. 먼저, 어떻게 표현했는가. 박찬욱 감독이 묘사한 미국인들의 이야기. 이건 정말 부조리다. 한두 문장으로 요약되는 간단한 장면일지라도 거기에 담겨있는 특



![[CV] [Comi] 'ファイブスター物語'(더 파이브 스타 스토리즈) 19권. 연재분에서 벌어지는 '검성 대 검성'](https://img.zoomtrend.com/2026/06/06/1780766083-ECB2ABEB93B1EC9EA5EB8DB0ECBD94EC8AA4.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