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By daybyday | 2014년 2월 8일 |
어제 마틴 스콜세지의 3시간 짜리 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봤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빈털털이에서 백만장자 증권브로커로 부상하고 또 추락하는 조던 벨포트로 분했다. 이 영화는 스콜세지의 1995년작 <카지노>와 비견될 수도 있겠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내 머릿속을 맴돌았던 또다른 영화는 역시 디카프리오가 주연하고 바즈 루어만이 감독한 <위대한 개츠비>(2013)였다. 두 영화에서 디카프리오는 맨손에서 백만장자로 자수성가한 인물을 연기하는데, 그 인물의 성격이나 가치관이 매우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아니 그래서 더더욱, 흥미로운 패러랠을 이루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부신 자수성가의 이력, 화려하고 향락적이다 못해 퇴폐적인 파티와 그 파티를 통한 만남, 절정
[퀵앤데드] 나름의 긴장감과 흥미가 있었던 영화
By 하루새님의 이글루 | 2014년 3월 15일 |
감독;샘 레이미 주연;샤론 스톤,러셀 크로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샤론 스톤 러셀 크로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연을 맡았으며 샘 레이미가 연출을 맡은 서부극<퀵 앤 데드>이 영화를 이제서야 봤다그리고 부족할런지 모르지만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얘기해보고자 한다.<퀵 앤 데드;나름의 긴장감과 흥미가 있었던 영화>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샤론 스톤,러셀 크로우,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서부극<퀵 앤 데드>이 영화를 이제서야 본 나의 느낌을 말하자면 나름의 긴장감과흥미가 있었던 영화라는 것이다.아무래도 샤론 스톤이라는 배우를 이렇게 서부극으로 만나게된 것도 참으로 반가웠던 가운데 아무래도 20년전 영화라서 그런지몰라도 지금보다는 풋풋한 디카프리오와 러셀 크로우씨의 모습
장고 분노의 추격자, 2013, 헐리우드.
By 미성숙 카부토의 보금자리 | 2013년 3월 29일 |
![장고 분노의 추격자, 2013, 헐리우드.](https://img.zoomtrend.com/2013/03/29/b0049821_515557f469b4e.jpg)
장고가 흑인이란 설정부터, 어느정도 작품의 전개는 원작 감상 여부를 떠나서 뻔했다. 하지만 다이너마이트로 산산조각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에, 그 다움을 기대하게 됐고 장고보다는 장고 외의 인물들을 주시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는 장고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는, 슐츠 박사와 노예제도에 대한 백인과 흑인 사이에 벌어지는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준 점에 만족했다. 부득이하게, 오늘 투견이 '산채로' 전기톱에 두토막 난 사건과, 본 작품에서 도망쳤던 흑인이 '산채로' 맹견들에게 물려 사망한 씬과, 묘하게 겹쳐 씁쓸했던 것에 안타까움까지 ...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