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er Than Black, Clear Than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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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 posts[LoL]후 실론즈 클라스...
짤막 설명. 케이틀린(나) 쓰레쉬 vs 퀸 소나 라인전 끝나는 20분 시점에서 나는 3 0 0, 퀸은 0 1 0이고 cs는 170 vs 120 반대로 그 당시 우리 탑 엘리스는 말파 상대로 2킬 헌납에, cs는 80 vs 130으로 50가까이 뒤져있었고. 23분에 미드에서 5대 5 대치하다가, 상대 퀸이 봇을 밀러감. 그래서 나도 따라내려갔고, 내가 좀 늦게 도착해서 봇 정리하는 동안 퀸이 먼저 다시 미드로 합류. 그러면 우리 팀은 내가 라인 정리하고 돌아오는 때까지 타워 끼고 방어하면 되는데, (그것도 아군 미드라이너 럭스가 상대 미드 카직스 상대로 라인전에서만 3킬을 기록한 상황이라 대단히 유리했고) 거기서 아군 자르반이 이니시를 검. 그것도 상대 타워 근처에서.
![[LoL]어느 눈 먼 수도승 이야기](https://img.zoomtrend.com/2013/05/18/f0062762_5196db298fa3b.png)
[LoL]어느 눈 먼 수도승 이야기
다섯 줄 요약. 1. 리신이 봇 갱킹을 세 차례 옴. 2. 오기 전에 블루쪽 부시 삼거리에 핑와로 와드 지워둠. "핑와로 지우고 바로 오면 갱인거 눈치 채지 않나요?" 라고 지껄일 사람이 있을 거 같아 미리 말하는데, 전혀 아녔음. 3. 그런데 그 세 차례 동안 계속 땅굴만 파려함. 4. 당연히 갱 실패. 5. 라인 당겨지는데, 와드 없는 쪽을 알려줘도 그 쪽으로 갈 생각은 조또 안 하고 무조건 땅굴만 파려다 안 되는 리신이 입을 텀. 진짜 눈 먼 수도승이라 맵이 안 보이는 듯. 심지어, "부시 삼거리에 와드 없어서 거기로 가도, 용 앞에 와드 있으면 다 보임." 이라고 함. 여러분, 이게 실론즈입니다. 이게 실론즈에요!
[확밀아]때려치고 나니까
생활이 훨씬 여유로워진 느낌이군요. 돈을 쏟아붓네 마네 확률 통수네 마네를 떠나, 이 게임을 진짜로, 카드 다 먹으면서 하려면 리얼 노라이퍼가 되어야 합니다. 하루 종일 핸드폰을 손에 들고, 진동이 오면 칼같이 들어가서 숟가락이라도 얹는 것을 하루에도 수십번씩 해야 하는 게임이죠. 처움 한 두달간은 그렇게 해도 재밌었지만. 나름 덱도 갖춰지는데 딱히 컨텐츠가 추가되었다는 느낌은 없고. 그런 와중에 상향 평준화된 덱으로 인해 광분이나 각요가 순삭되면서 더더욱 맛폰을 손에서 떼어놓을 수 없게 만들고 그짓을 하면서 살다보니 인생 자체가 되게 여유가 없어지더군요. 그래서 그만두고 마음의 평정을 되찾았습니다. 아 평정은 못찾았습니다.
[LoL]변하지 않은 점도 있군요.
원딜이 베인이라 뭐할까 하다가 룰루를 픽해서 봇을 갔는데. 패기의 앞구르기로 뒈져놓고 나한테 "아 룰루 왜 궁 안씀 ㅡㅡ" 이러는 사람이 아직도 남아있었음. 물론, 앞구르기로 궁사거리 밖으로 벗어나고 녹아버린 베인을 가루가 되도록 까줬더니. 하는 말이랍시고, 나이가 어쩌고 저쩌고. 근데 그게 신박한게, 자기가 나이가 적은 거에 대한 부심이라도 있었던지, 청소년이면 이렇게 못할 리 없다면서 패기 넘치는 드립을 쳐대는데. 그럼 니새끼 손가락은 초딩만도 못하겠네. 안 그러오? 역시 롤은 재밌습니다. 게임만 재밌는 것이 아니라, 게임 내적으로 키배로 상대를 가루로 만들 당위성을 제공해주는 유저들 덕분에 말입져.
[LOL]진짜 트렌드가 변했나봐요
카서스로 라인전 압도하고 궁로밍으로 킬따내면서 무럭무럭 크는 동안 크고 아름다운 봇 똥은 쌓여가고 그 덕분에 한타에서 아무리 날고 뛰어도 내 킬만 올라가지 다른 사람 킬은 오르질 않아서 이길 수 없는 지경까지 왔는데 그 동안 난 봇에게 단 한 마디도 뭐라 안 했는데 잔나가 나보고 지랄을 함. 요새 트렌드는 적반하장으로 바뀌었나봐요. 레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