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총과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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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 6: 흠집 투성이 보석
발매된지도 한달이 거의 다 되어가는 바이오 하자드 6은 드래곤즈 도그마와 함께 2012년 캡콤의 저력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풍성한 볼륨과 일신된 게임 시스템, 짜임새 있는 스토리와 여러가지 재미있는 놀 거리 등 앞으로도 바하 시리즈를 기대할 수 있게 해주는 후속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작이라고 칭찬하고 싶은 생각이 별로 안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정신없이 재미있게 플레이하고 있긴 합니다만, 플레이 하는 와중 순간순간 헛웃음을 짓게 만드는 어이없는 단점들을 보고 있으면 엉망이었던 리뷰 점수에 공감을 보내주고 싶어지는군요; 1. 엉망인 서버 상태 발매전 리뷰나 발매시의 안티들 축제에서는 별로 부각되지 않았던 부분이지만, 발매 초기의 매칭 서버 상태는 아주 엉망이었습니다. 저녁 9시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 3DS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는 생각도 않고 있다가 난데없이 3DS를 구입하게 되었던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던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가 어제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토요일 아침에 도착했어야 했지만 하필이면 그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방문했던 택배아저씨가 무자비하게 돌아가 버린 바람에..... 1997년 새턴으로 처음 발매된 '데빌서머너 소울해커즈'는 여신전생 시리즈의 외전격으로 전개되던 데빌서머너가 본격적으로 분기를 타게 된 작품으로, 당시로서는 대단히 세련된 근미래적인 분위기와 소재, 1인칭 3D 던전 RPG로서 궁극에 달한 깔끔한 연출과 완성된 시스템, 매력적인 캐릭터와 깊이 있는 스토리로 주목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시리즈 전체 중에서도 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3 녹턴과 함께 최고로 꼽히는 명작이었지만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부족한 리부트
샘 레이미의 전작과는 달리, 이번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은 존내 멋집니다. 부모님의 비밀도 있고. 학교에서 좀 까이고 다니긴 하지만 너드라기보단 쿨한 아웃사이더 이미지고. 별 작업 안해도 학교 퀸카가 막 좋다고 들이대고 로맨틱한 분위기에서는 매우 스무스하게 리드해주시고 좀 친해지면 아예 웃통 까고 여자애 꼬시고. 가끔 맘 상하면 와일드한 모습도 보여주고. 나중엔 학교 짱하고도 대등하게 친구 먹고 뭐 하여튼-_- 스파이더맨이 아닌 피터 파커 상태에서도 완전 간지남입니다. 근데 말입니다. 그런 간지남이면 트와일라이트 시리즈 신작이라도 찍으시지 왜 스파이더맨에 나오고 계신가요.... 수업 시간에 교수님 질문 정답 맞춘 뒤 에헷 나좀 짱인듯? 하고 흐뭇하게 웃는 맘상해서

드래곤즈 도그마, 모험을 떠나는 즐거움
뒤늦게 사온 드래곤즈 도그마에 정신 못차릴 정도로 푹 빠져있습니다. 사실 이 게임은 처음에 소식이 공개된 이래로 계속 마음이 갈대처럼 흔들리고 있었는데요. 최초에는 친구랑 코옵으로 놀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 ↑↑ 코옵 불가라는 정보에 기대 ↓ 웹진 리뷰 뜬걸 보니 취향에 맞을 것 같아서 기대 ↑ 캡콤의 ULC, DLC 관련 흉흉한 소문에 의욕 ↓ 체험판 플레이해보고는 영 안 땡기길래 기대 ↓↓ 이런 과정을 거쳐서 결국 구입을 포기했으나..... 발매 후 공략 게시판 기웃거려보니 다들 너무나 재밌게 놀고들 있길래 다시 혹해서 냉큼 사오게 된거죠. 그리고 40레벨 정도까지 키운 현재 시점에서 되돌이켜보자면, 뒤늦게나마 공략게시판 분위기에 뽐뿌받아서 사길 정말 잘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