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涯淪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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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posts전주 여성전용게스트하우스
회사라서 사진은 (글은 괜찮나.) 올릴 수 없다. 지난 주말 1박2일로 다녀온 전주 여행. 원래는 비혼여성공동체에서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가 보고 싶었는데 정보 수집력의 부족으로 실패. 대신 베가하우스라는 여성전용게스트하우스를 발견, 그곳에서 하루를 보냈다. 전동성당과 풍년제과, 왱이 콩나물국밥집 근방이라 위치도 좋고, 바로 맞은편에 거대한 한옥스파가 있어서 원하면 뜨끈한 목욕도 즐길 수 있다. 2인, 4인, 6인 이런식의 도미토리 형식이고 2층 침대나 황토방이다. 이불과 방 매우 깔끔하고 침구류에는 손수 자수를 놓은 흔적이 있는 등 매우 아기자기한 분위기. 아침식사 제공은 없으나 1층 로비에 넓직한 소파들과 인터넷시설, 물과 차, 냉장고가 있어서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엔 전혀 무리가
피서
피서 회사 다니면서 휴가는 반드시 7월말 ~ 8월 을 피하여 다녀왔다. 다행스럽게도 그런 자유가 주어진 곳이라 가능한 일이었지만. 사랑하는 여름이라도 너무 뜨겁고 지치고 비싼 시기. 엄두가 나지 않는 시기. 그리고 부모님이 휴가로 집을 비우는 때라 맘대로 서울에서도 놀 수 있는 시기. : ) 올해에도 변함없이 가을의 휴가를 꿈꾸던 차에 급조된 경주 여행시기가 딱 8월1일. 2일. 새벽같이 내려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고 경주가 고향인 친구집에서 하루를 묵는다고 한다. 오. 참으로 전형적이고 이상적인 피서 일정이 아닌가. 게다가 이번으로 4계절의 경주를 모두 만날 수 있게 된다. 다른 경주 여행들과 유독 달랐던 점은.. -첨성대, 불국사, 경주박물관, 천마총, 등 유명 관광지
장항
장항 영도가 부산에 있는 줄도 몰랐던 것처럼 장항이 전라도인지 충청도인지도 모른 채 기차를 탔다. 알고보니 한길만 건너면 군산. 100년도 더 된 창고와 공장들을 개조해 전시와 퍼포먼스를 하고 밤에는 각종 공연과 디제잉이 있다는 장항 선셋 페스티벌. 은 올해가 처음이었고 하메 K 님이 그곳에 젬베 공연을 하러 가는 덕으로 공연 티켓을 얻을 수 있었다. 원래는 바다와 공연장, 전시장을 오가며 수영하다 바닷가에서 뒹굴다가 놀 생각이었는데. 수영복과 돗자리 모두 준비되었는데. 날씨만은 준비를 못하였다. 수영복 대신 우산을, 돗자리 대신 긴옷을 주섬주섬. 부스스한 머리를 흔들며 장항 화물역에 도착할 무렵에는 비도 역시 부스스하게 맞아 주었다. 생각보다 아주 작은 시내가 있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