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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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전
굳이 김주혁의 유작이라는 점을 부각하지 않더라도, 이 작품은 전부터 눈길을 끌게 하는 게 있었습니다... 두기봉 감독의 영화 '마약전쟁'을 리메이크했다는 이 작품은 모든 것이 베일에 싸인 거대 마약상을 잡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만, 예상했던 것과는 다소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상술했듯이 정체불명의 거대 범죄자를 쫓는다는 게 큰 흐름이지만 사실 그 자체는 어째 결말에 가까울수록 아무래도 좋다는 느낌이 되어버렸더군요... 불과 이틀 전에 보았던 '버닝'에서 느꼈던 애매한 끝인상을 설마 다른 작품에서도 느끼게 될 거라고는... 결말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돌아보자면, 갈수록 작년 이맘때에 보았던 '불한당'에 가까운 인상이 들었더이다... 결국은 두 남

도사의 무녀 19화
이 상황이 끝나면 일본의 반은 산다... 이번 시간은 지난 시간과 같은 공방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만 보다 큰 틀에서 탐탁지 않은 흐름이 일어난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화에서 타기츠히메가 뜻밖의 카드를 꺼내든 바, 그 자체로도 충격적이었지만 그것이 벌써부터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서 이제 2쿨이 절반을 넘긴 시점에서 앞으로 남은 분량을 어떻게 풀어갈지 상당히 혼란스러워졌습니다... 그 일련의 움직임에는 개줌마 유키나의 행보가 크게 눈에 띄었는데요... 전과는 다르게 아주 날카로운 창이 되어 돌아온 모습을 보니 속이 쓰릴 지경입니다... 아무튼 이야기가 대단원에 가까워지면서 스케일을 급격히 키운 모습인데 이것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작품의 성패가 결정되겠습니다..

데드풀 2
전작을 무척 재미있게 보았던 까닭에 속편은 예산 늘려서 더 화끈하게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갖고 있었습니다만, 방향성 문제로 감독이 교체되면서 이 작품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상술한 저 바람을 완벽하게 이루어준 모습이었습니다... 전편에서도 그랬지만 이 작품은 시작부터 관객들을 웃겨죽게 했습니다... 그것도 보다 업그레이드된 연출로 말이지요... (무려 '007' 시리즈의 오프닝을 패러디할 줄이야...!) 19금 영화에 걸맞은 과격한 연출도 걸죽한 디스와 패러디도 아주 건재한 바, 그리고 그 영역은 거의 최신작에까지 확장되어, 양적 질적인 면에서 더욱 강화되었습니다... 또한 이는 전편에 이어 이번에도 수고해주셨던

버닝
사실 이창동 감독의 작품을 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가 오랜만에 신작을 선보였다는 사실 자체로 이 작품에 대해 흥미가 생겼습니다... 하지만 작품에 대한 반응이 '곡성'과 비슷하게 나오면서, 개인적으로 '곡성'에 무척 실망했던 터라 기대치를 팍 낮추고 보았는데요... 과연 기대하지 않고서 본 게 그나마 약이 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늘어지는 스타일의 영화입니다... 단지 2시간 반에 육박하는 긴 러닝타임 때문만이 아니라, 무엇 하나 시원하게 밝혀지는 것 없이 뜬구름 잡듯 두루뭉술한 연출이라 그렇게 느꼈어요... 러닝타임이 상대적으로 길어서 사소한 장면 하나에서도 무언가 의미를 찾으려 애썼지만 실패, 갈수록 무엇이 진짜이고 가짜인지 혼란만 더해지기

코믹 걸즈 7화
처음 보았을 때는 루키인 줄... 이번 시간은 다시 카오스가 중심에 선 시간이었습니다... 전반부는 후우라와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였고, 후반부는 안경으로 이미지 변신에 도전하는 이야기였는데 어떤 이야기가 되었든 도전이라는 건 녹록지 않은 일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습니다... 그 상황 속에서 카오스의 희로애락이 여실히 나타나더라고요... 카오스의 창작 활동에서의 진전은 아직 전무한 실정이지만 그 외의 부분에서 나름의 진전이 엿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서 이 캐릭터에 대해 품었던 부정적인 이미지가 어느 정도 개선되고 있어요... 뭐 아직은 갈길이 먼 상태입니다만... 거기에 이번 화에서 틈틈이 서비스 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