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생선 눈깔 일광부족 셔틀런 얼음집지기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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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감상을 마치며...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감상을 마치며...

사복 차림으로 나오니 꽤 나이가 들어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나와 그녀의 절대영역 작가의 이고깽 라노베가 원작인 백련의 패왕과 성약의 발키리, 이 작품도 방영이 끝났습니다... 양판소 원작 애니가 어디까지 바닥을 보일지 시험한다는 느낌의 첫인상을 얻고 나서는 그 뒤로 주욱 예상대로-물론 나쁜 의미로-의 퀄리티를 보여주었는데요... 이 최종화는 특히 가관이었습니다... 뭐 이렇게 대충 마무리를 할 수가 있는지... 아무리 원작의 태생적 한계가 있다고는 해도 설마 이렇게까지 엉성한 모양새로 끝낼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그걸 제쳐두더라도, 최종화에서 유우토 군과 미츠키가 내린 결정도 썩 좋아뵈지 않았습니다... 해서 이 작품은 기승전병도 아니고 '병

칠성의 스바루 감상을 마치며...

칠성의 스바루 감상을 마치며...

멘마에게도 다리가 있었거든...? 중고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 작가의 가상현실 판타지 라노베 원작 애니 칠성의 스바루, 이 작품도 방영이 끝났습니다... '아노하나 + 소아온'이라는 다소 익숙한 느낌의 첫인상으로 다가왔던 이 작품은 전개를 거듭함에 따라 이 작품만의 차별성이 나타났는데요... 최종화까지 보고 나서 주욱 돌아보노라면, 이 12화 분량이 통째로 프롤로그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른바 '우리의 모험은 이제부터 시작이야' 엔딩에 가까운 마무리를 보여주었는데, 이런 마무리로 나온 애니는 꽤 간만에 보았다는 느낌입니다... 각설하고 이 애니메이션은 '스바루'가 재결합하는 과정이 핵심적인 내용이었는데요... 아사히가 가진 특별한 힘을 노리는 자들이 많은

중신기 판도라 감상을 마치며...

중신기 판도라 감상을 마치며...

태극마크가 아닙니다 카와모리 쇼지의 2018년 신 프로젝트 중신기 판도라, 그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 작품은 그리 참신하지 않은 내용이라 첫인상이 썩 좋지 않았는데 그 뒤로도 끝까지 작품에 대한 인상이 좋은 적이 없었습니다... 작품의 흑막이 본격적으로 전면에 나타난 타이밍이 다소 늦었고 그 전으로도 그 뒤로도 공연히 뱅뱅 돌아간다는 느낌의 진행이 나왔고 게다가 마무리가 상당히 찜찜했고... 생각해보면 1쿨이란 분량에 억지로 내용을 압축시켜 실패한 케이스는 많지만 이 작품은 그 반대의 케이스로서 실패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좀 극단적으로 1쿨 내지 1쿨+알파 정도의 분량이면 가능했을법한 이야기를 무리하게 2쿨에 맞춰 늘렸다고 생각되는

협상

협상

적어도 올해 본 작품들 중에서 이 작품만큼 감상 전에 알쏭달쏭했던 작품은 없었습니다... 물론, 별도의 원작이 있다거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 아닌 이상 개봉 전에 주어지는 사전정보가 많지 않다고는 해도 이 작품은 그 정도가 심하다는 느낌이었어요... 아니나다를까, 이 작품은 초반부터 다짜고짜로 끌고 가는 진행을 보였습니다... 극초반부의 인질극 협상 실패의 충격에서 벗어날 겨를도 없이 다시 인질극 협상을 맞게 된 하채윤(손예진)과 그가 상대하게 된 납치범 민태구(현빈)의 대결은 그야말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스타트 끊는 진행으로 불안한 기운을 깔고 들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진행을 거듭하면서 스케일이 커지고 그에 따라 사건의 전말이 서서히 밝혀지는 흐름이

안시성

안시성

전쟁을 소재로 한 국산 사극이 적잖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은 흔치 않았습니다... 그런 점도 있고 해서 이 작품에 눈길이 갔는데요... 모처럼 강렬한 비주얼을 가진 국산 영화를 보았습니다...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작품은 안시성 전투를 소재로 한 작품입니다... 고구려 변방의 주요 성들을 함락하고 파죽지세로 안시성에 당도한 당 대군과 절대적으로 열위에 있는 전력으로 이들을 상대하게 된 안시성 군사들의 대결은 200억이 넘는 제작비가 허투루 쓰였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강렬한 모양새로 묘사되었습니다... 때로는 웅장하게, 때로는 격렬하게, 때로는 스타일리시하게... 그렇게 고대 방어전의 다양한 면면을 보여주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