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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vs 대한민국 2012. 5. 31. Review

스페인 vs 대한민국 2012. 5. 31. Review

스페인과 대한민국의 이번 친선 경기는 전술적으로는 그다지 흥미롭지는 못했다. 스페인은 4-3-3, 대한민국은 4-4-1-1에 가까운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Jordi Alba나 Juanfran Torres 같은 공격적인 윙백은 나오지 않았지만 아르벨로아, 몬레알을 선발로 내세워 그럭저럭 강력한 측면 공격 라인을 갖췄다. 하지만 언제나 스페인 공격의 포인트는 공격형 미드필더들에게 있다. 다비드실바, Cazorla 가 대한민국의 수비라인 사이를 수도없이 오가며 찬스를 만들어냈다. 반면, 대한민국은 당연히 수비에 치중했다. 이전 최강희 감독의 인터뷰에서 '강한 압박을 견뎌내는 훈련'과 '볼을 뺏긴 후 압박하는 훈련'을 하겠다고 했다. 그리고 우연치 않게 스페인이 전방압박의 빈도를 낮추며 대한민국이 수비

코파 델 레이 결승 빌바오 vs 바르셀로나

코파 델 레이 결승 빌바오 vs 바르셀로나

펩 과르디올라는 푸욜대신 피케, 왼쪽에는 아드리아누, 오른쪽에는 알베즈 대신 몬타야를 기용했다. 바르샤는 매 경기 전방에서 공격적인 압박을 한다. 때론 3-3-4와 같은 전형으로 상대 수비진을 압박하지만 이번에는 빌바오의 비엘자 감독의 전방압박에 대해 염려하는 듯 포백으로 수비진영 빌드업에 참여하는 선수 숫자를 늘렸다. 이런 선택은 앞 뒤가 맞다. 비엘자 감독의 빌바오는 유로파리그 16강 맨유와의 홈, 원정 경기에서 모두 맨유를 전방에서부터 압박했다. 그리고 그 때 중요한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리그 경기에서 빌바오의 압박은 매우 보기 드물다. 왜냐하면 시즌 내내 전방에서 그렇게 압박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너무 무리가 있고 비효율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엘자 감독은 빌바오 선수들에게 중요한 컵 경기에서만 전

리버풀 vs 첼시 EPL 37R(이전 글)

EPL 리버풀 vs 첼시- 유망주들의 경기리버풀과 첼시 모두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맞았다.이전부터 수비위치선청에 문제를 보이던 Romeu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나온 것을 중심으로 마타 대신 말루다가 플레이메이커, 드록바 대신 토레스, 보싱와가 아닌 페레이라가 선발로 나왔다. 평소 이용하던 4-2-3-1이 아닌 4-3-3 전형(일반적으로, 4-1-2-3)으로 이번 경기를 꾸렸다. 엄밀히 말하면 유망주들은 아니었지만 친선 경기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선발 라인업이었다.리버풀의 변화 중 유의할 만한 점은 평소와 달리 4-3-3이 아닌 4-4-2로 나왔다는 것이다. 수아레즈와 캐롤이 스트라이커, 헨더슨과 존조 쉘비가 중앙미드필더, 왼쪽 윙으로 로드리궤즈, 엔리케 대신 아게르가 왼쪽

첼시 vs 리버풀 FA컵 결승전(이전 글)

FA컵 결승 첼시 vs 리버풀리버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강력한 윙백의 공격력이다.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의 양 측면은 엔리케와 존슨에 의해 모든 것이 진행되었다 할 수 있다. 첼시는 이 두 윙백의 공격을 막아내는데 고전했다. 이 두 윙백은 수많은 기회들을 창조해냈지만 골을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반면 첼시는 몇안되는 결정적인 기회를 살려 2:1 승리를 얻었다.1. 리버풀의 압박과 높은 수비라인리버풀은 이번 시즌 첫번째 첼시와의 경기를 떠오르게 하듯 전방에서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활동량이 많은 벨라미를 기용했지만 압박 능력이 그다지 좋지 않은 다우닝을 왼쪽 윙으로 기용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럼에도 첼시는 리버풀의 전방 압박에 못이겨 많은 경우 공을 멀리 차낼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드록바

뉴캐슬 vs 맨시티 프리미어리그(이전 글)

뉴캐슬 vs 맨시티이 경기는 그다지 전술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경기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런 경기에도 여전히 전술적인 요소가 있다. 왜냐하면 결국 모든 축구 경기는 공과 선수들의 위치에 의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맨시티는 매 경기 거의 비슷한 선발라인을 구성했다. 단지, 발로텔리는 저번 프리킥 사건 이후로 자주 제외되는 듯 하다. 뉴캐슬의 경우 4-4-2 포메이션으로 상대적으로 일반적인 이론대로 4-3-3(4-2-3-1)을 사용하는 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드 지역에서 볼을 상당 시간 점유하게 했다. 하지만 4-4-2를 사용하는 감독들은 4-4-2의 가장 큰 장점을 두 포워드 중 한명이 공을 갖을 때 지원 받을 수 있는 선수가 항상 존재함을 강조한다. 그런 의미에서 어느정도 이번 경기는 앨런 파듀 감독의 그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