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첼시 EPL 37R(이전 글)
By 축구를 보는 새로운 방법 | 2012년 5월 17일 |
EPL 리버풀 vs 첼시- 유망주들의 경기리버풀과 첼시 모두 유망주들을 대거 기용하면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를 맞았다.이전부터 수비위치선청에 문제를 보이던 Romeu가 수비형 미드필더를 나온 것을 중심으로 마타 대신 말루다가 플레이메이커, 드록바 대신 토레스, 보싱와가 아닌 페레이라가 선발로 나왔다. 평소 이용하던 4-2-3-1이 아닌 4-3-3 전형(일반적으로, 4-1-2-3)으로 이번 경기를 꾸렸다. 엄밀히 말하면 유망주들은 아니었지만 친선 경기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선발 라인업이었다.리버풀의 변화 중 유의할 만한 점은 평소와 달리 4-3-3이 아닌 4-4-2로 나왔다는 것이다. 수아레즈와 캐롤이 스트라이커, 헨더슨과 존조 쉘비가 중앙미드필더, 왼쪽 윙으로 로드리궤즈, 엔리케 대신 아게르가 왼쪽
[K리그] 19R - 창원축구센터에서 경남이 승리하는 날은 언제 다시 오려나
By 無我之境 | 2014년 8월 6일 |
포항 경기가 인터넷 중계도 잡히지 않은 걸 확인하고 미련 없이 창원축구센터로 향했다. 생각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덥지 않았다. 창원축구센터에는 축구를 보러 간다기 보다는 야외에서 음식을 먹으러 나들이 가는 느낌. 재밌는 축구, 이기는 축구를 바라고 경기장을 찾는다면 홧병에 쓰러질 거다. 우리 네 식구 중에는 막내가 제일 열심히 경남을 응원하는데, 이기는 경기를 못 보여 줘서 늘 미안하다. 내가 미안하다. 늘 느끼는 거지만, 경남은 수비보다 공격이 문제다. 너무 단조롭고, 자신감이 없다. 항상 측면에서 측면으로, 아니면 중앙에서 측면으로 공이 이동하기 때문에 측면 공격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 보인다. 측면으로 공이 가는 것까지는 좋은데 그 다음이 문제다. 대개의 경우 크로스를 올리지 못하
임채민 대표팀 승선...
By 사루인과 세이타의 다이어리 | 2014년 8월 25일 |
어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임채민 대표팀 얘기가 있길래 이게 뭔 뜬금포인가~ 싶었더니 실제 미리 언질이 있었나보구나. ㅎㄷㄷ. 지난 월드컵 때 대한민국의 두 센터백이 모두 몸빵형, 파워형 아니라는 지적이 많았데 그럴 때마다 살짝 생각하긴 했다. 그럴 때 우리 임채민 같은 선수 좀 써보지~ 하고(물론 머리로 생각만했을 뿐이다. 이성적으로는 김광석, 김주영 등의 선수가 먼저;). 어쨌든 이렇게 감격의 승선을 하게 되었으니 잠시라도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왕이면 골도 넣으면 더 좋고... 퇴장과 카드는 좀 조심하시고... 덧. 9월 17일이 사우디전 예매했다! 그 날 별 일이 없어야 할 텐데! 덧2. YTN 한 줄 뉴스에 임채민 이름 틀리게 나가더라.
2022.06.02. 축구국가대표 축구 평가전 한국 vs 브라질 감상
By 박학다식(薄學多食)한 이의 블로그 | 2022년 6월 5일 |
1. 황인범이나 이재성이 빠질 경우 보통 그 대체자로 권창훈을 쓰는게 벤투였는데 좀 더 수비지향적인 백승호를 꺼내들었다는건 브라질의 압박을 의식했기 때문일거다. 브라질 정도 되는 팀을 상대로 정우영을 단독 빌드업리더로 쓰는건 자살행위일테니까 당연한 이야기일텐데 막상 경기를 해보니 백승호는 실종상태 정우영에게 가해지는 압박을 분산해 줬느냐면 그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브라질 선수들 따라다니며 줘패고 공격작업 방해하는걸 잘했냐면 그것도 아니고, 한국 선수단이 풀컨디션이라도 브라질 상대로 해볼만하다 뭐 이런 말 하기 어려울텐데 한 명이 비어있는 상태면 뭐 다른게 있나 쥐어터져야지 뭐 윙백들 왜 저리 뚫리냐는데 중미가 사이드 커버해서 2대1 상황을 만들어야 수비가 될건데 방금 말했듯 미드필더 한자리가 비어있는 판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