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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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ll your darlings -Be careful. You're not in wonderland. by 몽구
Kill your darlings. 너의 감정을 죽여라. 또는 영화에서 루시엔이 벌이는 살인사건. 비트 세대의 시작을 찍은 퀴어 영화이다. 짧게 한줄로 평하자면, 실화인것처럼 구는 팩션이며 대본도 어딘가 부족하지만 배우들의 매력이 폭팔하는 영화. 그래서 내 최애 영화중 하나로 꼽힌다. 영화는 앨렌 긴즈버그의 콜롬비아 대학입학부터 시작한다. 첫날 도서관에서 엘렌은 “Let's hear of it. shall we?" 하며 금기도서를 읊는 루시엔을 보게되고 엘렌은 자유롭고 반항적인 그에게 흥미가 쏠린다. 만나서 시에관한 애기도 하게되고 기성세대의 시 표현기법인 라임과 미터 거부를 동의하며, 그렇게 루시엔와 그의 동료와 함께 뉴-비젼이란 비트 세대를 창시하게 된다. 하지만 영화감독은 이 비트세계의 출

릴팅 (Lilting, 2014)
릴팅 (Lilting, 2014) -소통이라는 것. 누구나 한 번쯤은 말하고 싶거나 말해야 하는 데에도 불구하고 차마 입 밖으로 내지 못한 경험이 있을 거예요. 어떻게 말해야 할지, 이렇게도 썼다가 저렇게도 썼다가 속만 곪고 결국 포기하기도 하고, 무시한척, 가볍게 말했다가 폭풍에 휩쓸려 본전도 못 건지기도 하고. 가장 최선의 상황은 들어주는 사람도 준비가 되고 말해 줄 사람도 정리가 되었을 때,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을 때이겠죠. 하지만 현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이야기겠죠... 서로 이해해준다는 건 쉽지 않으니까요. 말하고 싶은 사람과 듣고 싶지 않은 사람. 어떤 말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에게 대화를 시도하려는 사람이 있습니다. 리처드 (벤 위쇼)죠. 리처

사사모리 카린 후기
사사모리 카린 미스테리 연구부 회장타카아키는 우연히 복도에서 카린과 부딪히면서 그녀와 엮이게 된다.타카아키가 얼떨결에 미스테리 연구부에 들어가면서 함께 활동하게 되고그 과정에서 서로 간의 정이 싹트는 비교적 평이한 이야기 스토리는 평이한 축에 속하기 때문에, 깊이 이해하려고 할 것도 없었다.엉뚱하고 발랄한 카린의 캐릭터를 음미하면서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했다.처음엔 그냥 미스테리 좋아하는 요상한 애라고 생각했는데(4차원)묘하게 타카아키를 홀리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다.다른 애들은 대개 막 부끄러워 하면서 간질간질하게 타카아키와 이어졌었다.심지어 골목대장 타마키도 타카아키에 대한 감정 앞에서는 한없이 부끄러워 했었는데,카린은 적극적으로 타카아키에게 접근했다는게 색다른 느낌이었다.물론 카린은 같은 동호회의 부

스쿨데이즈 감상 후기
막장이다, 학원물을 가장한 고어물이다, 고어데이즈다 말이 많은 스쿨데이즈를 봤다.참.. 사람들이 멘탈을 지키려면 보지 말라고들 하니까 더 보고싶었다.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더 하고 싶듯.. 12화를 보기 전까지는 도대체 뭐가 고어라는지 몰랐다.차분한 순정만화 분위기가 정말 좋았다.마코토의 사랑을 도와주기 위해 열심인 세카이의 모습도 참 풋풋해서 보기 좋았다.남자를 대하는 게 서툴렀던 코토노하가 점차 마코토에게 마음을 여는 것도 아름다웠다.모든 것이 잘 될 것만 같았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래저래 엇갈린 마음, 엇갈린 사건들이 맞물려결국 비극적인 결말을 맞지 않았나 싶다. 스쿨데이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나쁘지 않다.기본적으로는 코토노하, 세카이, 오토메, 세츠나, 그리고 마코토까지 대상을 좋아하는 마음

쿠스가와 사사라
쿠스가와 사사라 『없었던 일로 해줘』『아냐, 이제 아무것도 무섭지 않아』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인물이다.일에만 몰두하며, 차갑고 냉정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하지만 사실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서 버림받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걸으론 차가워 보이지만 속은 한없이 연약한 캐릭터마나카와 마찬가지로 '미안해'라는 말을 달고 살지만, 그 무게감은 확실히 다른 것 같다. 대략 스토리는 세 파트로 구성된다.1. 이별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마량선배의 졸업을 받아들이는 것.마량 선배는 늘 혼자였던 사사라에게 따뜻한 유일한 사람이었다.그런 선배를 졸업으로 떠나 보내는 것이, 다시 혼자가 되는 것이 두려워 그동안의 추억마저 부정해버리려 한다.하지만 우리의 오지랖퍼 타카아키의 도움으로 마량 선배를 위한 송별회를 계획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