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U MISS 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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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 posts오징어 게임_SE01
한창 언급되고 있는 나 같은 작품들은 애초에 내가 보지를 못했다. 그러나 그거 빼고 봐도 기시감 쩌는 프로젝트인 건 사실이다. 살기 위해 서로 죽여야 한다고요? 이랑 또 그걸 어레인지한 이 있잖아요. 어딘가에 갇혀서 미친듯이 뛰어야하는 거? 시리즈도 있고. 그리고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조차 결국 경마장의 말에 지나지 않았다는 설정, 이건 또 잖아. 장르와 분위기는 완전 판이하지만. 때문에 표절 논란은 말그대로 '구태여'라는 생각이 든다. 이것조차도 표절이라고 선 그어버리면 이 하위 장르의 전체 맥락과 기틀이 흔들릴 수도 있다. 물론 전체적인 설정
보이스
경찰들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해 일망타진 검거하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정작 보니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보이스피싱 조직 금방 찾아내 다 쥐어패는 영화였다. 추적보다 잠입, 대화보다 주먹이 앞서는 행동파 액션 영화. 다시 말해, 주인공의 능력치가 쩔고 행동력이 대쪽같다. 주인공인 서준은 나중에 강철중이나 서도철 만나도 안 꿇릴 것 같다. 순발력이 좋고 행동도 재빨라 사리판단에 능하다. 여기에 싸움도 잘하고 달리기로 날쌔다. 한국영화 주인공 치고 답답할 구석이 별로 없다. 그러니까 이야기 전개도 탁탁 시원하게 치고 나간다. 이게 바로 의 미덕이다.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에 대한 취재와 시원시원한 캐릭터로 설정된 주인공의 조화. 물론 는 약점도 있는 영화다. 김희원 등
어시스턴트
'어시스턴트'라는 제목 하나로 정리되는 측면이 있다. 어시스턴트. 사전적 의미로는 조수, 보조원 정도. 그 어시스턴트라는 단어는 분야를 가리지 않고 여러 직업 세계에 존재한다. 이공계에도, 예체능계에도 어시스턴트는 존재한다. 사무실에도, 작업현장에도 어시스턴트는 존재한다. 어느 곳, 어느 직업 세계에나 존재하는 조수 또는 보조원의 존재. 우리가 곱씹어봐야할 것은 바로 이거다. 그게 어떤 분야든, 태어나 자라면서 조수 또는 보조원을 최종 단계로 꿈꾸는 사람은 없다는 것. 그것은 우리들의 이상 속에서 종착지가 아닌 기착지로써만 존재한다는 것. 그러나 이상이야 어찌되었든, 현실은 현실대로 따로 존재하는 법이다. 우리들의 현실 속 직업 세계에서는, 조수 또는 보조원이 종종 누군가의 도착지로 착각되곤 하니까.
더 리틀 띵즈
영화는 스타일로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루는 범죄 장르이기도 하고, 피해 여성들 뿐만 아니라 주인공이 스스로를 구원하는 과정이기도 하며, 무엇보다 자신이 받았던 도움을 후배에게 다시 전달하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물론 그 도움이라는 게, 결국엔 살인 행각을 덮어주고 감춰주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긍정적 어감에 마냥 가까운 '도움'이란 단어를 쓸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더 리틀 스포일러! LA를 공포로 물들인 여성 매춘부 연쇄 살인 사건. 이미 그 자체로도 자극적인 소재인데, 여기 우리의 주인공으로 소개되는 인물마저 두루뭉술 미스터리한 느낌을 내보인다. 해결하지 못했던, 그리고 벗어날 수 없었던 과거에게 끝까지 발목 잡히는 주인공. 그렇게 노련하지만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베테랑과
케이트
글을 따로 쓰게 되어 그렇지, 는 와 에 이어 연속으로 관람한 영화였다. 그런데 정말로 기묘하게도, ' = + '처럼 보이더라. 현대 일본을 배경으로 삼아 그 도시의 골목골목을 바쁘게 돌아다닌다는 점은 와 비슷해 보이고, 여성 킬러가 자신의 과거를 떠올리게끔 하는 한 소녀를 만나 그를 지키기 위해 속해있던 조직으로부터 탈주한다는 전개는 와 유사. 장르의 유사성이라고 그냥 퉁치기에는 너무나도 그 타이밍이 절묘했음. 스포일러를 쏴댑니다. 고로 이 영화에 내리고 싶은 나의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