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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8월 교토여행기 -7- 도후쿠지 + 간슌도 화과자 체험+ 니신소바

By  | 2013년 1월 31일 | 
2012 8월 교토여행기 -7- 도후쿠지 + 간슌도 화과자 체험+ 니신소바
원래는 그대로 교토로 돌아와서 기모노를 반납하고 편한 복장으로 예약해 둔 화과자 만들기 체험에 가려고 했습니다만 살짝 시간이 남아서 오는 길에 있는 도후쿠지를 보고 싶었습니다. 도후쿠지도 역사가 깊은 절인데 무엇보다 구름다리들이 유명해서 특히 단풍철에는 단풍잎들 사이로 난 구름다리의 풍경이 절경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여기가 좀 교통편이 애매해서 일부러 찾아가기도 좀 시간이 아깝고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교토역에서 이쪽으로 오는 버스는 그야말로 천년만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_- 단풍철이 아니고서는 관광객이 잘 가지 않는 스팟 중 하나입니다. 우지역에서 교토역으로 돌아오는 구간 중에 도후쿠지 역이 있어서 동생에게 급 동의를 구한뒤 휙 내렸습니다. 그때는 역에서 도후쿠지까지 가까울

2012 8월 교토여행기 -3- 헤이안신궁

By  | 2013년 1월 26일 | 
2012 8월 교토여행기 -3- 헤이안신궁
교토에 돌아와서 다음 목적지는 은각사. 이 사이에 실은 교토역에서 파는 호라이 만두를 사먹었는데 그곳이 테이크아웃 전문 매장이라서 앉아서 먹을곳이 전혀 없더군요 ㅠㅠ 할 수 없이 2층인가..뭔가 애매한 곳에서 얼른 먹어야 했습니다. ㅠㅠ 배고팠거든요 급하게 먹고 치우느라고 사진도 없네요 ㅋㅋㅋ 호라이 만두는 생각외로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생강과 마늘이 들어간 것 같았는데 그래서인지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더군요 ㅋㅋ 버스를 타고 은각사에 도착해서 바로 들어가기 전에 가게에서 직접 만든 아이스케키를 판다는 긴가쿠지 캔디텐을 찾아갔습니다. 아이스케키 하나에 100엔정도 하는데 맛있다기 보다는 뭔가 그리워지는 맛이라고 할까요 ㅋ 가게에서 직

2012 8월 교토여행기 -3- 헤이안 신궁

By  | 2013년 1월 26일 | 
2012 8월 교토여행기 -3- 헤이안 신궁
헤이안 신궁은 경내 자체는 무료이지만 실은 그 안에 있는 정원이 유료입니다 -_- 저번에 구경왔을 때에는 돈아까워서 그냥 안보고 가버렸는데 가본 사람들 말로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평이 대세라서 그럼 한 번 가볼까나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묘하다고 할까........들어가기 전 정워 안내도를 보면 엄청 큰 규모인 것 같은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습니다. 정원이 아름답긴 한데 600엔의 유료입장료를 생각해보면 흐음......-_- 다시 갈꺼냐고 물으신다면 전 안간다고 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 근처에 있는 무린안에 갈껄 그랬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이안 신궁 입구. 여진히 하늘이 맑습니다 헤이안신궁의 상징 거대 도리이 앞의

2012 8월 교토여행기 -5- 니시키 시장 + 오사카

By  | 2013년 1월 27일 | 
2012 8월 교토여행기 -5- 니시키 시장 + 오사카
첫날 뭘 이렇게 많이 돌아다녔는지 ㅋㅋㅋㅋㅋ 실은 저번에 동생과 왔을 때 시조거리 다이마루 백화점 뒤편에 있는 교토의 재래시장 니시키시장에 갔었는데요, 저녁 5시 무렵에 갔는데 이미 철시 분위기라서 이번엔 좀이른 시간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니시키 시장의 명물은 시장에서 파는 두유 도넛과 두유 아이스크림입니다. 두유도넛은 담백하면서 고소하고 아이스크림은 단 맛보다는 시원한 맛이 좋은 소프트 아이스입니다. +_+ 가격도 저오학히 기억은 안나는데 일본의 군것질거리 치고는 착한 가격이었어요 도넛은 미니도넛으로 종이봉투에 담아서 팝니다. 위치는 다이마루 쪽에서 니시키 시장으로 들어오면 첫 번째 갈림길 오른쪽 모퉁이에 있습니다. 가게가 작은 편이 아니고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어서 금방 찾을 수 있

2012 8월 교토여행기 -6- 우지 + 나카무라 토키치

By  | 2013년 1월 31일 | 
2012 8월 교토여행기 -6- 우지 + 나카무라 토키치
교토 거리에서는 렌탈 기모노나 유카타를 입고 돌아다니는 관광객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하루 종일 빌리는 데 약 3천엔 정도 하는데요, 동생이 일본 온 기념으로 한 번 입어보고 싶다고 해서 한국에서부터 미리 예약을 해뒀습니다. 저희가 예약한 곳은 '홋코리'라는 곳인데, 보통 기모노 렌탈 샵이 자체 안에 스튜디오를 꾸며놓고 은근히 기모노 렌탈 하면서 스튜디오 촬영도 권유판매한다고 들어서 권유판매를 싫어하는 저는 아예 스튜디오가 없다고 하는 홋코리에다 예약을 했습니다. 홋코리 홈페이지는 여기입니다 http://www.k-hokkori.com/index.html 위치는 시조거리 다이마루 백화점 근처입니다. 위치도 괜찮고 아주머니들도 좋은 분들이세요 +_+ 뭐랄까 가게라는 느낌이 아니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