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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 간세인형전시회

By  | 2012년 8월 10일 | 
제주도 여행 중 우연히 숙소 바로 아래 있던 문화카페 '닐모리 동동'에서 주최한 간세인형 전시회에 가봤습니다. 간세란 제주도 말로 '게으름'을 뜻하는 말이라는데요, 간세인형은 놀멍, 쉬멍, 걸으멍 을 표방하며 천천히 걷기를 주도하는 올레길 재단의 기념품으로 제주도를 상징하는 조랑말 모양의 귀여운 인형입니다. >_< 간세인형은 공장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다문화 주부님을 포함한 제주도 여성분들이 직접 자투리 천으로 손바느질 해서 만든다고 하는데 올레길 기념품으로 저탄소, 친환경 공예품을 기획하면서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직접 손바느질로 만든 인형이라서 같은 인형이 하나도 없고 종류는 그야말로 무궁무진. 전시회에서는 이런 다양한 간세인형을 한 자리에서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간세인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