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8월 교토여행기 -3- 헤이안 신궁
By irobumi | 2013년 1월 26일 |
헤이안 신궁은 경내 자체는 무료이지만 실은 그 안에 있는 정원이 유료입니다 -_- 저번에 구경왔을 때에는 돈아까워서 그냥 안보고 가버렸는데 가본 사람들 말로는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는 평이 대세라서 그럼 한 번 가볼까나 하고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미묘하다고 할까........들어가기 전 정워 안내도를 보면 엄청 큰 규모인 것 같은데 실제로 들어가보면 그렇게 어마어마하게 크지는 않습니다. 정원이 아름답긴 한데 600엔의 유료입장료를 생각해보면 흐음......-_- 다시 갈꺼냐고 물으신다면 전 안간다고 하고 싶습니다 차라리 그 근처에 있는 무린안에 갈껄 그랬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헤이안 신궁 입구. 여진히 하늘이 맑습니다 헤이안신궁의 상징 거대 도리이 앞의
[여니의 일본 여행기] 교토에서 숙소찾기 - 첫째날 편
By 여니☆ 의 다이어리~ | 2012년 4월 30일 |
첫 포스팅에서 적었었어요~ 저희는 진짜 완전 무계획 여행이였다고요 동선 (이동계획)을 짜지 않은 건 물론이구요 어딜 갈지, 언제 갈지도 하나도 계획하지 않았었어요 제가 돌아오는 비행기를 13일에 잡아두었을 뿐 얼마나 칸사이에 있을지도 결정을 안했죠 ^^;; 따라서 숙소를 잡지 않은 상태였는데요 대체 무슨 생각으로 가자마자 바로 숙소를 잡지 않았는지 모르겠어요 ^^;; 에이가무라를 떠나서, 저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교토 역이였어요 ^^;; 무작정 교토역에 가서 아무데나 붙잡고 물어보면, 숙소를 잡을 수 있을거란 생각이였거든요 ^^;; 칸사이 스룻토 패스라는 무적의 표를 지니고 선로를 총 3개를 사용해서 교토역에 도착했어요 ^^ 에이가무
어쩐지 여행을 부르는 그림 ㅡ 니시 슈쿠 Nishi Shuku
By 오이먹기대회1등 | 2016년 7월 7일 |
교토를 기반으로 그림 작업과 전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니시 슈쿠(Nishi Shuku). 그녀의 그림을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괜시리 마음이 느슨해지는 느낌이다.너른 들판에 누워서 풀 사이로 스쳐오는선선한 가을 바람을 맞는 기분이랄까! 풍성한 색감과 단순한 선의 조화로움,동화적인 분위기로 그림을 보는 순간한 눈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2013년부터인가 자신의 일러스트로 일년 열두달을 소박하게 채운 달력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니시 슈쿠의 일러스트 달력은 일본의 로컬 독립출판물 서점이나 갤러리, 작은 소품점이나 카페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아래) 그녀의 홈페이지에 언급되어 있는니시 슈쿠 달력 취급점을 눈여겨보길.
오사카 그리고 교토 2day
By BE YOUR SELF | 2013년 4월 8일 |
둘째날에는 교토에 다녀왔다. 대충 계획대로 다니긴 했는데 전형적인 우리 부부의 여행방식을 더 많이 적용했다. 일단 무작정 버스를 탄다거나, 직진으로 계속 걷는다거나 혹은 예정에 없던 일정을, 그것도 아무 정보없이 움직이고 보는 식이었다. 덕분에 몸은 고됐지만 안했으면 후회했을 시간을 보냈다. 매번 여행마다 깨닫는 것은 계획표대로 움직이는 것보다 우연히 발길 닿는 곳이나 계획대로 하려다가 길을 헤매는 그 순간들이 더 선명하고 아련하게 기억된다는 사실이다. 교토로 데려다 준 오래된 전차 기요미즈테라(청수사) 가는 길목 어디서나 소풍 온 아이들은 흥겹다 청수사 도착 전 세계 관광객의 포토존에서 전세라도 낸 듯이 ;) 무엇을 읽고 계셨을까 간절한 소망들 조금 더 비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