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16 엄마아빠와 함께 하늘공원에 갔다옴. 하늘공원이 이렇게 생겼다니!!!세바퀴나 뺑뺑 돌고 간 시간이 아깝지가 않았다 사진에 보이는 저 자리에서 수많은 억새를 내려다보니 억새파도가 눈앞에 쏟아졌다 파아란 가을 하늘과 억새파도의 경계선이눈에 아직도 선해... 크흡 사진에 내가 서있는 자리에서 찍은 모습이다.좀더 많은 억새들을 한 컷에 담기위해까치발을 한껏 치켜 올렸다. 사진으로만 담기에는 너무 아까운!이 억새들 밑에 쓰레기가 매립되 있다니!!믿을수가 없쪙... 억새사이에 취해있다가 큰길로 나온 엄마아빠. 둘이 커플이라고 내앞에서 그러지좀마... 나혼자 쓸쓸히 뒤따라감 높은 돌에 올라가 엉거주춤. 한강바람 플러스 언덕바람이 나의 뺨따구를 사정없이 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