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미묘하게 싼 티가 나보이는 퀄리티하며.... 오프닝부터 뱅크샷이 난무하는 건 좀--; 거기다 원작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위화감 작렬하는 캐릭터 디자인. 처음 보는 사람들은 당최 이해가 안될 듯한 내용 전개. 주인공을 맡은 성우의 연기때문에 소설에서와의 성격과 많이 틀려 보여서 원작을 그냥저냥 재밌게 본 사람으로 상당히 마음에 안듭니다. ...만 1화 보고 난 감상평을 좀 뒤져보니 의외로 호평이 많아 보이네요.(먼산) 그렇게 원작을 안보신 분들은 메르헨 풍의 치유계를 기대하시겠지만... 현실은 다크하고 시니컬한 풍자개그가 폭팔하면서 상당히 어두운 배경을 가지고 있는 말 그대로 '쇠퇴하고 있는 인류를 그리고 있는 판타지(응?)'입니다. 다만 원작에선 그런 암울한 현실을 의외로 담담하게 풀어나가서 얼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