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발칸 4개국 8일 패키지 여행 갔다왔지요. 뭔 8일만에 4개국이냐 하겠는데 나라 자체는 유고 내전의 영향으로 아직 복구 체제. 관광지라 할만한 곳은 적었습니다. 그나마 사라예보가 가장 번화된 도시였는데 내전이 가장 심했던 나라답게 건물 곳곳이 총탄 자국이 많이 남아있었습니다. 대충 한 장소에 가서 2시간 동안 둘러봐도 다 보는 셈이니 상당히 여유있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슬로베니아 포스토니아 동굴은 반드시 한번 가보시길... 아마 쥘 베른이 거길 방문했으면 <지구 속 여행>이 굉장히 다른 내용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