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2437896 FA 홍성흔에게 가장 관심을 갖는 팀 중 하나는 바로 전 소속팀인 두산이다. 1999년 데뷔 이래 2008년까지 두산의 스타 플레이어이자 주전 포수로 자리매김했던 홍성흔은 팀 분위기를 띄우고 안 좋을 때는 동료들에게 따끔한 일침도 하던 분위기메이커였다. 김진욱 감독은 바로 그 점에서 올 시즌 중 홍성흔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바 있다. “주장을 역임한 임재철과 이종욱은 모두 심성도 좋고 야구도 성실하게 하는 좋은 선수들이다. 그러나 심성이 모진 선수들은 아니라 쓴소리를 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야수진 내에서 선수들이 고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