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돈월드

20120716

By  | 2012년 7월 17일 | 
20120716
오늘은 비가 오지 않는다. 오전에는 좀 간당간당했으나... 오후가 된 후 해가 뜬다! 도서관에 있는 책을 5초 만에 다 싼 후, 구리로 향 한다!!!! 오늘은 혁래와 양평을 간다. 드디어!!! 자전거 사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양평 가는 길이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실행에 옮긴다 ! 양평가는 길 초입이라 할 수 있는 팔당댐! 최근 비가 많이 와서 그런 지 강물이 꽤나 많이 불어 있었다. 댐의 물 흐르는 모습은 정말 시원시원하다! 그리고 봉화터널! 드디어 자전거 터널을 지난다! 와 정말 시원하다! 이게 바로 동굴 바람인가....! 정말 한 여름에 은행 문 열고 들어 가는 느낌이랄까... 아 진짜 씨원씨원씨원해! 추워!!! 자전거 인증센터라고... 전화박스처럼 생

내일로, 첫 날

By  | 2012년 8월 9일 | 
내일로, 첫 날
드디어 결전의 날! 전주역으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용산으로 향한다. 엄마의 배웅을 받으니 조금 더 힘이 나는 듯 하다! 처음부터 입석일까봐 조마조마했지만 다행이 자리가 있었다. 부유하게 다이어리도 쓰면서 느긋하게 출발... 하지만... 서대전역에서 바로 팽당했다... 그래서 세 시간 동안 편하게 왔다... 게단에 쭈그려 앉아 창밖을 보며 간다. 조금은 내일로 스러워 지기 시작한다. 첫 여행지 전주역에 도착! 역부터 기와지붕이다. 바로 전주임을 알려준다. 여기서 나의 착각 하나. 생각보다 내일러들이 많다. 분명 홀로 떠난 여행이었는데... 마치 단체 여행을 온 느낌이다. 길 잃을 일은 없어서 좋겠다만... 뭔가 분위기가 나지를 않아... 한옥마을 초입에 있는 경동성당

지산락페스티벌, 첫 날

By  | 2012년 7월 29일 | 
지산락페스티벌, 첫 날
드디어 4월에 예매한 아, 기다리고 고, 기다리던 지산락페스티벌을 출발한다. 롱칸... 어디서 멋진 선글라스를 구해왔다. 가끔 뜬금 포 잘 터진다. 그리고 이천도착... 근데 머리가 이게 뭐야!? 허허허... 허허허... 일단 웃는다. 오전 10시였는데... 미칠듯한 햇빛... 과연 잘 놀 수 있 을까 걱정이 된다. 셔틀버스를 타고 지산 도착! 일단 천천히 둘러보자... 타임 테이블을 보면서 스테이지들을 둘러 보는데... 라디오헤드가 오기로 되어있는 빅탑스테이지는... 오전 임에도... 이 뙤양볕에서도... 엄청난 줄이 늘어져 있었다.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다... 이것, 저것 이벤트를 참여하다 보니... 시간도 금방 간다~ 그리고 첫 공연, 홀리데이 필름

내일로, 둘째 날

By  | 2012년 8월 9일 | 
내일로, 둘째 날
아침, 드디어 조금은 여행에 몸이 적응되는 거 같다. 오늘은 보성을 간다. 아침은 간단하게 삼각김밥과 핫식스! 이상하게... 이번 여행 정말 헝그리하게 하고 싶다. ㅎㅎㅎ 기차를 기다린다. 저 많은 사람들은 다 여수로 가는 사람들이다. 아마 엑스포 막바지라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거 같다. 곧 갈건데... 조금은 걱정이 된다. 보성으로 가는 길에는 남는 좌석이 없었다. 그래서 입석... 이 곳은 열차의 마지막 칸이다. 플러그를 꽂을 수 있으며 쭈그리면 앚을 수 있어 내일러들이 가장 먼저 노리는 곳이다. 역시 나도 발빠르게... 남는 시간에는 책을 읽었다. 이병률의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라는 책, 여행 에세이라 여행하면서 보기 편해 가지고 왔다. 그리고 드디어 보성에 도착

지산락페스티벌, 둘째 날

By  | 2012년 7월 29일 | 
지산락페스티벌, 둘째 날
이천에서 꽤나 온 용인의 찜질방! 사람이 없어 쾌적하니 너무 좋았다! 햄버거와 물, 등등 이번에는 든든하게 챙겨서 출발! 롱칸... 하 진짜 이해하기 싫구만. 페스티벌이니까 이해한다. 오늘의 공연은 이이언(MOT)로 시작! 느즈막히 출발해서 페퍼톤즈는 놓쳤다. 하지만 이이언! 사실 이이언의 노래는 잘 모른다. 하지 만 처음 듣는데도 너무 좋네? 그리고 역시나 날개를 불러줬다. 열심히 따라 부르고~ 아 좋아~ 그리고 장윤주의 사인회! 오오 역시 길쭉길쭉하네... 하지만 줄이 너무 길어 사인을 받을 수는 없었다. 이어지는 루시드폴 with 조윤성의 무대! 카메라를 들지 않아 사진은 찍지 못햇지만.... 루시드폴의 감미로운 목소리와 재즈 풍의 연 주는 너무나도 잘 어울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