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블라 블로그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seoul hiphop film festival) 개최 소식

By  | 2015년 10월 27일 |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seoul hiphop film festival) 개최 소식
내가 언젠가부터 주제도 모르고 음식을 제공해주는 고마운 식당에 가서 별점 매기는 꼰대짓을 하고 있는데.. 사실 나는 힙합애호가. 힙덕후까지 발전하고 싶지만 덕후는 아무나 하나. 까네도 있어야 하고, 대가리에 든 것도 많아야 하니.. 덕후가 아닌 그냥 애호가 정도로 나의 정체성을 마무리 한다. 오랜만에 이렇게 힙합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바로 '서울힙합영화제' 소식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이미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모두 알고 있겠지만.. 그래도 이 즐거운 축제의 한마당에 한명이라도 더 몸을 담그길 바라는 마음에 이렇게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이런 나의 키워짓이 힙합의 본질에 대한 이해와 이 문화의 양·질적 확산이라는 대의적 명분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다. 그냥 내가 좋아서 하는 것임ㅋ 즐거움은 나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와서

By  | 2012년 10월 22일 |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와서
추석에 시간이 남아 돌아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왔다. 뒤늦게 올리는 사진들이라 뒷북 포스팅이지만.. 요즘 딱히 포스팅할 거리도 없고 날씨도 우중충한데 기분 전환 하고자 이렇게 포스팅을 해본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양떼목장을 방문하고 있었다. 여기서 무슨 드라마랑 영화를 촬영했다고 하던데.. 그런 이유때문에 북적거린다기 보다는 그냥 경관이 좋기 때문이겠지. 대관령 옛길을 따라서 올라가다 보면 휴게소가 있는데 거기에 차를 세우고 양떼목장을 찾아 올라가기 시작했다. 주차장이 협소하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양떼목장 입구에서 날 맞이하고 있는 표지판 줄을 기다리며 양떼목장 입장 시도 기다리면서 한 컷 히히 연인, 가족, 불륜(?) 등 많은 부류의 사람들이 이곳을 방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후기

By  | 2015년 11월 6일 |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후기
힙합애호가 중 한명으로 도저히 안가고는 못 배긴다. 난 갈 수밖에 없었다. 제1회 서울힙합영화제. 게다가 이번 영화제는 "제1회" 행사이다. 앞으로를 가늠하고 이 행사를 2회, 3회까지 지속하기 위해서는 '1회부터 시끌벅적 해야 할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좋은 행사이고 향후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 것도 없기에 난 서울힙합영화제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자위했다. 우선 재밌어 보이기도 하니까 참석한거지. 1일차 역시나 평일에는 도저히 시간이 나질 않았다. 토요일과 일요일만 관람해도 대부분의 영화를 볼 수 있었기에 주말에 몰빵을 해야만 했다. 평일에 시간을 내지 못하는 개같은 내 현실을 탓하며 졸린 눈을 부비고 아침부터 일어나 영화제가 진행되고 있는 건대입구역

쇼미더머니4 -6회- 시청 소감

By  | 2015년 8월 6일 | 
[시청 소감을 적으면서] 바로바로 시청 소감을 써야 반응도 즉각적이고 내용 공감도 이루어져 관심이 커질텐데, 금요일 밤에 컴퓨터를 붙잡고 똥을 싸지르기에는 시간이 아깝잖아. 주말에는 쉬기 바쁘고. 평일 점심시간을 틈틈히 활용해서 시청 소감을 써가고 있는데.. 이게 뭐라고 막 마감에 쫓기는 것처럼ㅋㅋ 허겁지겁 써내려 간다. 의무적으로 느껴지자 하나의 일이 되어가고 있는 느낌인데.. 어차피 지난 시청 소감들을 통해서 했던 얘기들을 반복하는 것 같아서 계속 써야 하나 고민이 되긴 한다. 예전에는 똥글을 싸도 할 말이 많아서 줄줄줄 써내려 갔는데 하도 똥을 안싸서 그런가 배변이 수월치 않다. 역시 병신짓도 꾸준히 하면 인정받는다고.. 꾸준한 것을 이기는 건 없는 듯. [본격 6회 시청 소감] 6회에서는

쇼미더머니4 -7회- 시청 소감

By  | 2015년 8월 12일 | 
쇼미더머니4 7회를 시청했다. 아 시발 그만 볼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암튼 7회에는 버벌진트&산이팀 vs 팔로알토&지코팀의 디스 배틀 미션이 진행되었고, 박재범&로꼬팀과 팔로알토&지코팀의 무대미션이 이어졌다. 무대미션은 각 팀의 2명의 참가자들의 각자 무대리허설을 심사위원이 보고 무대에 오르기 직전 최종1명을 선택하는 방식. 추잡한 디스배틀 미션 이번에 진행된 디스배틀 미션은 개판이었던 쇼미더머니에 개밥을 흩뿌리는 모습이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가 개가 되었으니 말이다. 특히 블랙넛. '미션'일 뿐인데 상대방에 대한 존중은 전혀 없다. 참가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디스리스펙트라서? ㅋㅋ 굉장한 몰입인데? 미션에 너무나 몰입을 했나 봐. 그렇게 절실하다니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