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번지 1층 2호

12월, 짧게 오키나와.

By  | 2014년 12월 16일 | 
12월, 짧게 오키나와.
엄마랑 국제거리에 왔음. 쭉 걷는다. 길따라서. 어차피 거리가 일직선이라 쭉 걸으면 우리 호텔이다. 보면서 쭉 걷는다. 오리온맥주가 뭐길래 저렇게 오키나와에는 오리온 맥주만 광고하는거지? 내 에비스는? 가다가 이런것도 봤다. 여행책에 보니까 이거 유명한 곳이라고. 엄마가 하나 먹어보자 하시니 들어갔습니다. 제일 인기 많은 아이. 자색고구마. 따뜻하다 맛있었음. 그거 먹으면서 구경함. 헤이와도오리. 상점가라서 구경했다. 상점가는 또 구경해 줘야지 여기를 가

12월, 짧게 오키나와. 나머지

By  | 2014년 12월 27일 | 
12월, 짧게 오키나와. 나머지
엄. 그냥 깜빡하고 중간에 못끼운 사진이 있어서 백업용으로 몇개 올림. 이건 호텔앞에서 나오니까 횡단보도 뙇. 바로 앞이 버스 터미널이라서 횡단보도 짱많아. 첫날은 유이레일1일권을 구매해서 여러군데 다녔다. 걸어다닌곳이 더 많지만, 그 다음날까지 썼으니까 야무지게 잘 썼다. 하루기준이 아니고 24시간 기준이라 잘 맞추면 다음날까지 가능 ! 아무리 생각해도 일본철도원들 모자가 완전 귀여워 장난아니야. 귀여움의 포인트, 완성이라고. 슈리성 가는길에 길 잃어버리면 안된다고 이렇게 지도도 찍음. 2시에 가면 시간 맞을거라고 친절하게 행사시간 안내

2015년 1월, 프랑스

By  | 2015년 1월 31일 | 
2015년 1월, 프랑스
1월에 휴가를 갖자고 날 더울때 부터 계획했었는데 막상 가려고 하니 어디 갈지도 모르겠고. 유럽에 가야지 했더니, 생각보다 유럽은 비싸고 먼 동네더라. 특히 스페인이랑 영국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전혀 예상하지 못한 프랑스를 갔다왔다. 여유자금을 빵빵하게 모았던것도 아니지만, 지금 아니면 못가보겠다 싶어 냅다 갔다. 바쁜 마감날을 보내고 퇴근 후에 그제서야 가방을 싸기 시작했고, 이것 저것 챙기다 보니 그래도 일주일이라고 짐이 꽤 무겁다. 카메라도 필름카메라에 디지털카메라까지 쑤셔 넣고, 여분 코트도 하나 챙겨갔는데. 장기여행갈때는 튼튼한 패딩 하나에 요새 핸드폰카메라 어마어마하니까 그것만 잘 챙기는게 최고인것 같다. 특히, 혼자 다니는데 이것

12월, 짧게 오키나와. (깁니다)

By  | 2014년 12월 27일 | 
12월, 짧게 오키나와. (깁니다)
2일 아침 조식. 원래 조식이 포함된 일정이 아니었는데, 여행사 측에서 서비스를 넣어줌. 나만 왔으면 다 버리고 잤을텐데, 엄마가 꼭꼭 챙겨 드심 ㅋㅋ 일단 아침안먹고 다니는데, 계란이 진짜 맛있어서 계란 잘먹음. 뭐 어떻게 만들면 저렇게 되는지 엉엉. 샐러드는 뭐 일본식드레싱이 뭐 조금 짜긴 하지만, 큐브치즈까지 있는건 정말 좋고. (결국 다른건 못먹어도 큐브치즈 쏙쏙 빼먹고, 계란이랑 먹었음. 그리고 엄마한테 매맞음) 커피와 쥬스가 다 있어서 일단 액체로 두잔 먹고 들어가는 나의 식단에 매우 좋다. 물 사들고 출발. 날씨 좋다. 렌터카 찾으러 가야한다. 엄마랑 둘이 타고 다닐거라서 가장 작은걸로 렌트 했다. 물론 운전은

12월, 짧게 오키나와.

By  | 2014년 12월 16일 | 
12월, 짧게 오키나와.
2014 12월 '급' 하게 준비해서 다녀온 오키나와. 이때가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엄마와 나의 의견으로, 월차내고 2박 3일로 다녀왔음. - 맞다. 여행은 이때가 아니면 안돼! 할때 떠나는거다. 하지만, 그래(..) 쉽지 않지. 아침 6시에 인천공항에서 여행사 미팅이 있고, 비행기가 7시 45분이니까 (...) 아무리 리무진버스 첫차를 탄다고 해도 계산이 안선다. 간당간당해. 그래서 지인기사를 픽업. 공항에 도착하니까 (...) 4시야. 미팅은 6신데, 4시야. 나는 그 전날까지 맥주를 마시고, 고단하게 일을 했을뿐더러. 짐은 그날 저녁에 11시 부터 싸기 시작했고, 4시에 공항에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