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JUL

121024_프라하 오후

By  | 2012년 11월 6일 | 
121024_프라하 오후
핫도그를 열심히(?!) 끝까지 먹어치운 후 하벨시장에 들렀다. 원래 공산주의 국가였어서인지 생각보다 규모는 매우작았고 기념품들은 다른 곳 보다 싸다고 해서 조금 둘러 봤다.. 가을 딸기 실했는데 핫도그 때문에 입맛이 없어서.. ㅠㅠ 이런 과일 가게가 너댓군데 있었고 기념품과 초콜렛 파는 이런 곳들이 대부분 노점도 있고 건물안의 매장들도 있었는데 엽서 몇장과 엄청 싸구려 냉장고 자석 두개 샀다. 드럭스토어에는 리스테린 새로운 버전이 프로모션 중. 이건 프라하 말고 런던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토탈케어면 이 안닦아도 되낭? 시간이 좀 남아서 인형극이라도 볼까 했는데 다 저녁에 공연한다고 하고 너무 추워져서.. 커피집에 들어갔다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내가 주문한 핫 초콜렛.. 여기 너무 맛이

121024_프라하 장식 미술 박물관

By  | 2012년 11월 6일 | 
121024_프라하 장식 미술 박물관
사실, 여기에서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거의.. 전혀 가지 않는데 여행을 가면 그렇게 갤러리나 뮤지엄을 찾아다니게 된다. 그래서, 그다지 많지 않은 프라하의 박물관 중에서 가깝고, 그나마 평이 좋은 장식 미술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입구가 정면에 있었는데. 드나드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아닌 줄 알고 건물을 한바퀴 다 돌아버렸다. 장식 미술 박물관에서는 design sp라는 상설전시를 하고 있었는데 스페인 디자이너들의 가구들이 30점 정도 있었고, 나는 그곳에는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금새 지나쳐서 원래의 전시실로 향했다. 전시실 계단의 스테인드 글라스 체코의 유리공예가 유명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는 것들. 저게 200년도 더 된 것들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전시 되어있는 것들은

121024_프라하 저녁 U Parlamentu

By  | 2012년 11월 6일 | 
121024_프라하 저녁 U Parlamentu
맡겨놓은 가방을 찾고 저녁을 먹고 공항에 가기로 했다. 계획대로라면 전날 밤에 맥주와 함께 꼴레뇨를 먹었어야 했는데 너무 늦었던 관계로. 조금 일찍 나온 대신 여유롭게 저녁을 먹기로 했다. 프라하 맛집이나 프라하 꼴레뇨를 검색하면 금방 나오는 우베이보드라는 레스토랑이 바로 호스텔 근처였는데 너무 장삿속이 심하다는 말에 겁을 먹고 조금 더 평이 좋은 곳을 찾아갔다. 지하철역 바로 옆에 있던 U Parlamentu 관광객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이 이용하시는 분위기에 가격도 매우 저렴했다. 좀 기다려야 했는데 저 청년 친절했다. 기대 했던 필스너 우르겔 쌉쌀하네! 후배는 꼬맹이 흑맥주 시켰는데 달달했다. 그리고 꼴레뇨와 흡사한 돼지 다리 요리 등장 엄청크고. 살도 실하고. 맛도 좋았네.

혼자 떠난 스페인 첫 날

By  | 2012년 11월 18일 | 
혼자 떠난 스페인 첫 날

121024_프라하 점심

By  | 2012년 11월 5일 | 
121024_프라하 점심
사진이 좀 많은데.. 원래 첫날은 다 그렇다. 아직 힘도 넘치고 기분도 좋고.. + 혼자 갔다면.. Anyway.. 아침을 먹고 힘을 내서 프라하 성에 올라가기로 했다. 트램을 타고 가야 한다거나 앞으로 가라던가 뒤로 가라던가 옆으로 가라던가 하는 의견들이 많았는데.. 그냥 가까운 곳으로 걸어 가기로 했으므로 또 까를교. 새벽과는 다른 느낌! 여기선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했었다. ㅋㅋㅋ 이내 질려서 영국에서는 사진 없다.. 가을이 조금 더 빠르게 흘러가는 곳. 악기 하나 배워서 여행 다니면 어떨까도 생각했었는데.. 런던에서 그 생각은 물건너 갔다. 까를교 반대쪽 새벽과는 달랐던 그분 저 문을 지나서 슬슬 올라가기로 했다. 가는 길에 본 목각인형 가게 저 아래 고양이 내타입인데 그 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