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천녀유혼(倩女幽魂) 2: 인간도(人間道)> - 아비규환의 한국](https://img.zoomtrend.com/2012/08/16/f0096518_502ba8310f877.jpg)
<쳔녀유혼II(인간도)>의 DVD표지> 예전에도 그런 생각을 했지만 여기서 보이는 각박하고 혼란한 세태 즉 난세(亂世)라는 것과 작금의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은 했지만, 요즘들어 오원춘 사건 등 괴사건들이 잇따라 일어나는 현실을 보면서 더더욱 그런 생각을 굳히게 된다. (혼란한 고금의 세태를 한탄하기전에 서곡으로 일단 노래한곡 듣고 시작하자) 잘 알려졌듯 이 영화의 주인공은 맡은 장국영(張國榮)이 분한 영채신(寧采臣)이다. 전편에서 섭소천(聶小倩)이라는 미녀귀신과 아름답지만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나누다 끝내 헤어진 그는 여전히 저잣거리를 뛰어다니는 수금원(收金員)이자 거기에 머물지 않고 언젠가는 큰 뜻을 펼쳐 글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세상물정 모르는 백면서생(百面書生)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