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오된 올빼미 1호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By  | 2022년 5월 5일 | 
스포당하는걸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편이지만 영화 유튜브를 자주 보는 편이라 영화 내용의 대부분을 이미 어느정도 인지하기도 했고..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 드라마시리즈와 그동안의 마블영화를 전부 몇번씩을 봐왔던터라 그냥 편안하게 즐기고 왔다. 이 드라마는 다른걸 떠나서 디즈니플러스에서 방영한 완다비전은 꼭 보고 왔어야지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터라 이젠.. 마블의 진입장벽이 너무 높아졌구나...라는걸 실감할 수 있었고, 스파이더맨 노웨이홈은.. 보고 왔으면 좀 더 좋을 정도 수준이였던 것 같다. 그외에 왓이프....는 보고 왔으면 조금 더 재미있었거나.. 혹은 카터를 보고 실망했을지도 모를 그런.. 난 갠적으로 실망함왓이프에서 캡틴카터는 참 인상적인 캐릭터였는데... 1회성 소모품으로 그냥 똥으로 써버

프로스펙스 풋워크

By  | 2022년 8월 21일 | 
몇년전 구매했던 핑크색 아디다스 러닝화를 2년정도 알차게 신고 다녔다.비가오던 눈이 내리던 이 신발을 신고 열심히 돌아다니다보니 심하게 혹사를 당해서인지밑창도 달아버리고 코 부분은 삭아서 구멍이 나고 발바닥이 닿는 쿠션 부분은 거의 삭았는지 언제부터인지 발바닥에 족저근막염같은 통증이 느껴져서 운동화를 슬슬 바꿀 타이밍이 되어 옷장안에 숨겨뒀던 쿠셔닝이 좋은 신발을 꺼내 신었으나 요근래 비가 자주와서 물에 젖서 얼룩지고 엉망이 될까봐 그냥 계속 신고 다니던 운동화를 신었는데 도저히 발바닥이 아파서 편하게 그냥 신고다닐만한 전투화같은게 필요해서 인터넷으로 톡딜같은게 올라오는 곳을 보다가 괜찮아보이던 운동화가 한켤레 보여 주문했다. 프로스펙스 풋워크(Black color) 그동안 워킹화는 쿠션감이 좋은 아식스

디아블로2 레저렉션 랠름다운의 추억

By  | 2021년 10월 11일 | 
요즘 디아블로2를 주제로 애니를 만든 유튜브를 보면서 아... 게임하고 싶다.. 라는 생각을 한 2주정도 한거 같다. 그렇게 줄기차게 이 시리즈물을 보다가 이번주 토요일.. 밤 11시50분쯤 결재를 하고 게임에 접속했다.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회사 업무와 개인적인 볼일과 집안일등으로 꽤 바쁘게 움직였던 날이였음에도 그날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들어가고 난 뒤 아침 10시가 좀 넘어서야 잠에 들 수 있었다. 흔히 말하는 날밤을 깐 것 마흔이 넘어 이젠 그런 체력따위 없을 줄 알았는데 나의 집중력은 놀라웠다. 저녁에 게임중에는 음식을 먹지 않았으나 일요일에는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때웠던 것 같다. 3시가 되서야 잠이 깨고 하루를 시작하면서 체중계에 올라가보니 체중이 1kg 정도 빠져있었다. 간식도

오늘도 랠름다운

By  | 2021년 10월 13일 | 
잔업을 마치고 퇴근길에 운동도 조금 해주고 얼른 씻고 10시 30분 자리에 앉아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켰다. 그리고 배틀넷에 켜져있는 문구... 도데체 게임을 할라는건지 말라는건지... 추억의 게임이 돌아왔다고 잔뜩 광고를 해놓곤 그 추억을 즐기기 위해 퇴근 후 게임하려고 들어가는 유저들에게 엿을 먹이는 블리자드의 운영능력은 .... 노오력이 너~~무 부족하다. 성의가 없어 성의가... -_-^ 해서... 어차피 1인방 만들어서 놀면서 스토리를 즐기는 방식으로 게임을 하다보니 오프라인으로 해도 뭐 크게 다르지 않겠다 싶어서 화요일 퇴근 후 만든 캐릭터가 20렙... 사냥중에 나겔링을 주워먹고 즐거워서 이건 랠름다운 되면 천천히 키워볼 생각... 유럽이나 아메리카 서버에 캐릭을 키우느니 그냥 여서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 3

By  | 2022년 6월 25일 | 
전작에서 가까스로 꼬인 매듭을 풀어 다른 시간대로 탈출해서 본인들의 집으로 돌아간줄로만 알았던 주인공들을 맞이했던건또 다른 아카데미 패밀리였는데 시즌2에서는 매우 신선한 느낌이였지만 마블시리즈를 보면서 계속 멀티버스 이야기에 노출이 되어있어서 그런지 신선한 느낌은 덜 받았다. 거기에 이번 닥터스트레인지 2편에서 엉망진창이 된 뉴욕을 보면서 거의 비슷한 장면이 나와서 빵터졌다… 색상만 회색에서 붉은색으로 바뀐;;;이것이 선점효과인것인가… 라는 그런 느낌.. -_-;; 여튼.. 엄브렐러 남매들은 이번에도 초반부 협력은 커넝 본인들끼리 서로 해결해보겠다고 나서는 모습을 보니오합지졸을 보는 것 같았고 그렇게 초중반 주인공들의 삽질과 로맨스를 보다보니 이야기의 끝으로 갈때쯤 이쪽의 첫째 결혼식으로 서로들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