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감상 :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경기를 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두 번 연속 다시 보여줌. 이근호는 골장면에서 볼처리를 못하고 다시 내준 실수가 있지만, 이건 곧바로 커버해야할 수비들이 허수아비처럼 있다가 슈팅할 타이밍을 그대로 준게 더 큽니다.* 박스 근처부터 우리나라 선수들이 모두 다 서있는 중에도 유일하게 움직이며 공간이나 슈팅 기회를 만드는 선수가 이근호였죠.* 골장면을 다시 보면, 베르통언이 난입할 때까지 수비들은 우왕좌왕하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한 명은 손들고 부심을 보고 있더군요. 다음으로 이청용과 구자철은 처음 볼을 받아내서 전진하거나, 수비에는 기여를 많이 했지만 볼을 빠르게 돌리며 슈팅을 만드는 공격작업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공을 많이 잃었다는 점도 크네요(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