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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3 (2023년)By | 2023년 9월 20일 | 어제 마블리의 [범죄도시 3]가 해양에 공개되어서 바로 시청을 했습니다. 어찌 이리 귀여울 수 있는지, 덩치 중 최강 귀요미 타이틀은 앞으로 100년 동안은 마동석을 넘어설 사람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딱~~~. 아무튼 영화는 딱 기대치만큼 이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 영화 시리즈는 관객의 기대치를 채우기 힘들다고 보는데, 그 힘든 것을 시리즈는 해내고 있네요. 결국 시리즈가 성공하려면 기존의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된다고 봅니다. 스포일러 있습니다. 전작들에서 계승되는 가 계승되고.......더 골드 / GOLD (2022년)By | 2023년 9월 15일 | 인간의 욕심을 그리는 영화나 스토리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물질은 역시 금인 것 같습니다. 어제 선택한 영화도 금에 대한 이야기이고, 역시 인간의 욕심을 다루고 있습니다. 잭 에프론 주연을 맡은 영화인데요. 연기가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황량한 호주의 아웃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욕심에 대한 우화인 [더 골드]의 스포일러가 포함된 감상평, 들어갑니다. 영화의 배경은 경제가 붕괴된 가상의 미래입니다. 새로운 일을 찾아가던 주인공이 가는 길에 거대한 금덩이를 발견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금을 발견하면 대박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금이 바위 보다 더 크다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결국 주인공을 행선지까지 데려다.......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そして父になる (2013년)By | 2023년 9월 18일 | 비혼 주의자가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남자들이 가지게 되는 타이틀이 가장과 아버지가 될 텐데요. 반백이 휠씬 넘게 살면서도 어떻게 살아야 좋은 가장이 되고, 좋은 아버지가 되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야말로 오리무중인 것 같습니다. 절대권력자로서의 가장인 아버지가 강압적인 훈육의 효과는 이미 우리 전 세대의 아버지들에 의해서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배웠고, 그래서 지금 세대의 남성들은 가족에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가장이 좋은 가장일까? 더 나아가 좋은 아버지란 어떤 아버지를 말하는 것일까? 화두는 익숙하지만, 어떻게 그 화두에 접근을 하냐에 따라 들려오는 무게는 다른 것 같습니다.......해피버스데이 / バースデーカード (2016년)By | 2023년 9월 19일 | 어제도 아내와 함께 영화를 봤습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영화를 보고 있는 아내에 합류 한 것인데요. 이 영화도 잘 만든 일본 영화답게 느리고 평범하지만 따뜻한 힐링을 준 것 같습니다. 차가운 사람이 될 수 없는 사람들이 냉정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차갑게 변하려고 하지만, 본성을 거스르지 못하고 계속된 실패로 인한 좌절로 마지막까지 내려갈 때... 이런 영화들은 정말 소중한 것 같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도 이 세상은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해주니 말입니다. 그럼 스포일러 있는 영화 리뷰입니다. 이런 영화를 보면 과연 현실은 우리가 체감하는 만큼 차갑고 어두운가라는 반문을 하게 되는데요. 개인적으.......듀얼 : 나를 죽여라 / Dual (2022년)By | 2023년 9월 21일 | 사이언스 픽션이 흥미로운 점 중에 하나는 아주 대놓고 메시지를 전하지만, 진지하게 보지 않을 경우 메시지가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사이언스 픽션 장르 자체가 직설적으로 말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과학을 소재로 에둘러 이야기한 선배들의 공도 무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숨기게 되면 찾기 마련이지만, 찾으려면 감독의 의도를 알아야 되니(그만큼 고민하고 집중하고) 영화의 재미를 공식적으로 대입하게 되면 전혀 풀리지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사이언스 픽션 장르는 인생을 탐구하고 고뇌한 사람들이 열광하는 장르가 되는 것인데요. 아무튼 ... 스포일러 경고 들어갑니다. 영화는 복제인간.......First40414243444546La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