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닌자 캐릭터를 만들면서 이 이름을 안 쓰고 있었다니 다들 무슨 판단이냐. 캐릭이 망캐인지 쓸 만한지 아니면 신인지 판단하려면 각성까지 찍어 봐야 하지만 일단 지금은 제법 재미있다. 엘슴나이트 체인러시처럼 사람 빡치게 하는 연계 시스템도 없고 스킬을 캔슬하면 분신이 스킬을 끝까지 쓴다는 점도 마음에 든다. 반강 떨구기 같은 닌자스러운 스킬을 다른 직업한테 많이 뺏겼지만 그래도 닌자다운 분위기는 나니까 다행이네.
미국의 게임 제작사 Moneyhorse Games에서 만들고 있는 게임으로, 원제는 Glorious Leader!입니다. 김정은과 데니스 로드먼이 미 제국의 야욕에 맞서 싸운다는, 홈프론트 싸대기를 갈겨 주는 스토리라인이 일품으로, 병맛 넘치는 테마와 달리 너무나 멀쩡해 보이는 게임이라서 놀랍습니다. 이것이 바로 레알 Contra PC와 iOS로 발매될 예정이라는데, 아마 홈프론트와 같은 이유로 대한민국에서는 구입이 힘들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