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선물로 k88이란 모델을 사줬다. 태블릿을 늘 갖고싶었다. 큼직한 화면, 성능은 떨어질지라도 책을 읽고 문화생활을 하는데에는 이거만큼 즐거운 재미가 없을거라 생각했다. (유투브는 내 데이터의 90%를 가져가는 품목이고, 그중은 스트리밍이 50퍼이상이다. ) 이북은 아직 접해보지 않은 신세계지만 어깨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은 마음은 늘 언제나 컸다. 내 마음을 읽기라도 한듯 엄청 사주고 싶어했었는데 저렴한게 나왔다며 살까말까를 외치길래, 아 그럼 사줘. 라는 멘트로 상황 종료. 스펙도 모르고 뭣도 모른채로 받아본 것은 AT&T의 Trek2 K88이란 모델. 심카드도 안사고 그대로 그냥 막 사서 처음엔 회사 wifi를 이용해서 몇가지 만져봤다. 지금도 심카드가 꽂혀있긴 한데 그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