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or fati

2014 베트남 (2)

By  | 2015년 5월 5일 | 
2014 베트남 (2)
2014 베트남 (1) 숙소사진 몇장 - 리틀호이안 부티크 스파 & 호텔 웰컴과일 별 의미없는 로비사진하얏트로 옮겨가기 전 택시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호텔 앞에 작은 강이 있는데, 새벽이면 닭이 울고, 강을 따라 조깅하는 서양인들을 볼 수 있음.조식 사진여기서도 호이안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을 여러가지 맛 볼 수 있었다.덕분에 끼니마다 화이트로즈 - 새우만두를 먹었네. 아래 사진은 화이트로즈, 그리고 야매 반세오 - 숙주랑 약간의 다진고기(?) 같은게 들어있는 계란 부침개 같은건데 레스토랑 메뉴판에는 크리스피 팬케잌이라고 설명이 붙어있다. 오른쪽에 오믈렛처럼 보이는거 이게 반세오. 여기서는 그닥 크리스피하진 않았지만 ㅎㅎ 토마토구이, 야채, 야채와 같이 볶은 국수 약간, 볶음밥 그리고 커피.또다른 날

2015년 제주 (1)

By  | 2016년 1월 3일 | 
2015년 제주 (1)
12월 27일~30일 제주 해마다 제주도를 한번씩은 갔지만 연말에 간건 이번이 세번째. 많이 걷고 많이 먹고 술도 많이 마시고 남편과 얘기도 많이 하고. 작년 겨울엔 코타키나발루에 갔는데 거기선 수영하느라 바빴던(?) 터라,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계획을 세우는데에는 제주가 더 어울리지 않나 싶다.이번엔 서귀포에 숙소를 잡고 올레 7길과 8길을 걸었고 근방의 맛집을 다녔다. 북동쪽부터 남서쪽까지 얼추 다 돌아서 다음번 여행에선 북서쪽을 공략해봐야할듯. 첫날 27일, 제주공항에 도착해서는 언제나처럼 올래국수에 고기국수를 먹으러 갔는데, 이런 매주 일요일 휴무인걸 몰랐네. 그래서 맞은편 탁이국수에 가서 남편은 고기국수 나는 멸고기국수를 먹었다. 멸고기국수는 멸치국수에 고기고명을

2014 베트남 (3)

By  | 2015년 5월 5일 | 
2014 베트남 (3)
먹은 것들 사진. 모닝글로리 - 엄청 유명한 레스토랑. 정말 호이안에 가는 여행객들은 모두 한번씩은 들르는 듯. 같은 뱅기 타고온 가족 여행객들 여기서 만났었음. 다낭 하얏트에서도 만났는데 -_- 암튼 더 많은 사진을 보려면 네이버 블로그로.비슷비슷한 레스토랑들 사이에서도 가격이 좀 비싼 편이긴 한 것 같긴한데, 그래도 주문하는 것 마다 맛있었고.. 몇번 다녀보니 식당 마다 아주 다른 것 같지도 않고 해서 나중엔 별 고민없이 두번 더 갔다. 그래서 겹치는 음식 사진은 없고. 먼저 맥주부터모닝글로리의 반쎄오. 호텔 조식보다는 속이 더 차있고 빠삭빠삭끼니 때마다 먹은 화이트로즈, 맛있음.완탕 - 튀긴 만두피 같은거 위에 토마토, 양파 등의 야채하고 아주 약간의 닭고기가 얹어져있었나. 맛있음 글라스누들 (당면)

2015 보라카이 (1)

By  | 2015년 7월 19일 | 
우기에 찾아간 덕에 그렇게 아름답다는 화이트비치를 제대로 못 봐서 그런가, 보라카이가 다른 휴양지에 비해 그렇게 특별하지도 딱히 좋지도 않았다는게 이번 여행의 총평. 1. 우선 보라카이는 가는 길이 험난하다, 내가 에어아시아 프로모션에 홀라당 넘어가 덜컥 표를 끊을때만 해도 이런데인줄 몰랐지 ㅎㅎ 우선 보라카이에 가려면 칼리보행 직항을 타거나 마닐라를 경유해서 까티끌란 공항이나 칼리보 공항으로 들어오는데 경유로 칼리보에 들어오는건 정말 비추천이다. 칼리보공항에서 보라카이 섬에 들어가려면 까티클란 선착장으로 이동해야하는데 이 육로 이동이 약 1~2시간 걸리기 때문, 표지판에 의하면 70km 쯤 되는 거리인 듯한데 이 나라 사람들은 운전을 꽤 천천히 하고 길이 다소 험해 1시간은 족히 걸리는듯. 그 다음

2015 보라카이 (2)

By  | 2015년 7월 19일 | 
2015 보라카이 (2)
2015년 여름휴가 계획 지난 글에서 이어서,중간중간 밴에서 내리는 현지인들이 내는 돈을 보니 우리가 말도 안되게 바가지를 쓴 듯 하지만, 관광객의 미덕이라 생각하고 넘기기로 했다. 관광객들을 호구삼아 누이좋고매부좋은 공생 시스템이 아주 확고하게 구축된 듯 한데 ㅎㅎ 근데 궁금한건 왜 현지인들도 이렇게 밴을 타고 다니는 것일까, 시외버스 같은게 없나 싶었다.아무튼 100 페소는 한국돈으로 약2500 원이니 그래도 비싼 돈은 아니다. 네이버 카페 같은데서 예약하는 한인 택시는 편도에 4만원 넘더라고. 4. 우기라서 약간 걱정을 했는데,다행히도 머무는 내내 날씨가 좋았고, 딱 하루만 오후에 비가 쏟아졌다. 풀에서 수영하고 있는데, 갑자기 하늘이 어두워지더니 안전요원이 비가오겠다라고 말한지 오 분도 지나기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