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캘린더의 혼란 이후 완연히 정착하고 있는 이몰라. 페라리의 제2의 홈경기이기도 하고, 아일턴 세나가 죽은 성지인 등, 이야기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트랙 디자인 자체가 좀 옛날이라서 사고가 잘 나는 편이기도 하고... 페라리로썬 최근의 상승가도에 홈경기라 기대가 높았지만 영 좋지 않게 흘러갔던 한주였네요. 트랙 특성인지 이번에는 레드불의 우세가 보였고, 예선은 물론 스프린트 레이스, 결승 레이스 모두 맥스가 가져갔습니다. 패스티스트랩까지 해서 모든 순위를 다 차지했네요.(연습만 빼고) 페라리도 크게 느리진 않았지만 르클레르와 사인츠 모두 원만한 경기를 갖지 못 하고 자잘한 문제를 겪었습니다. 사인츠는 예선을 망쳐 스프린트에서 간신히 끌어올려야 했고, 르클레르는 예선 2위에 스프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