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혼잣말

8년간 제작 끝에 "블랙 메사" 드디어 출시

By  | 2012년 9월 12일 | 
8년간 제작 끝에 "블랙 메사" 드디어 출시
"블랙 메사: 소스"라는게 있습니다. 1998년에 출시되어 FPS계의 명작이 된 "하프라이프"를 그 후속작의 엔진으로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지요. 몇년전에도 간략히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만, 이게 실은 팬 프로젝트입니다. 그래서 제작기간이 무한히 길 것이 예상됐고 실제로 매번 "내년에 나올지도"라는 얘기만 반복했죠. 그도 그럴게 저작권 문제때문에 원작을 단순히 포팅하는게 아니라 일일히 새로 만들어야 했답니다. 하지만 이 "블랙 메사"가 이번주 금요일인 9월 14일에 드디어 나옵니다. 장장 8년간의 개발후 드디어 출시되는 것입니다. 다만 한가지 짚고 넘어갈 점이 있습니다. 올 금요일 나오는 버전은 완성작이 아니며 아직 개발도중인 버전입니다. 아직 미완성이긴 해도 스팀의 "그린라이트" 서비스

스티븐 스필버그의 "링컨" 예고편

By  | 2012년 9월 14일 | 
미국에선 올 11월에 개봉할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역사공부는 제대로 안 했지만 사실 링컨도 흑인해방을 목적으로 노예제도 폐지를 한건 아닌걸로 아는데... 다큐멘터리가 아닌 영화인데다 스필버그니까 아마 역사적으로 정확하게 찍진 않았겠지요. 그래도 재밌을 것 같아서 볼 것 같습니다.

보행자신호의 지루함을 달래주는 게임 시스템

By  | 2012년 9월 13일 | 
독일의 한 횡단보도에 기발한 장치가 설치되었습니다. 보행자신호등의 버튼에 게임을 설치하여 건널목 반대편의 사람과 즐길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신호등이 빨간불인 동안 작동하며 게임 배경색을 통해 잔여대기시간도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의 프로젝트인데다 제작비용이나 안전을 생각하면 실용화가 될 가능성은 낮지만 재밌어보이네요. Kotaku: Pedestrian Traffic Button Becomes Video Game: Genius

"블랙 메사" 플레이 시작!

By  | 2012년 9월 15일 | 
"블랙 메사" 플레이 시작!
이 날을 8년동안 기다려왔습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지금 바로 무료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지린다"라는건 이럴때 하는 말인듯. 너무 흥분해서 처음부분 아주 조금 해보고 스샷만 막 찍어댔습니다. 추억의 트램. 인상적인건 음성이 전부 새로 녹음된 것이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음성을 덮어씌울줄 알았더니 하나하나 새로 녹음했군요. 원작을 해보셨다면 알아보실 물건. 고든 프리먼! 버틸수가 없다... 지잡대 MIT에서 박사학위. 원작과 같은 부분에서 G맨 등장. 정말 추억속의 모습입니다. 감동적이다. 이래뵈도 일단은 공식 게임이 아니고 팬 모드이기때문에 원작을 그대로 베끼

새 심시티 플레이영상

By  | 2012년 10월 5일 | 
내년 2월에 출시예정인 새 심시티의 플레이 영상이 나왔습니다. 심시티 시리즈는 전부터 좋아했는데 신작도 재밌어보여서 기대되는군요. DRM 문제로 말이 많긴 하지만 그러려니 해야지 어떡하겠습니까. 전작과 달리 도시를 시작하면 외부와 연결되는 길이 처음부터 지어져 있는 모양입니다. 게다가 하수도 파이프를 건설할 필요도 없고 지하수같은걸 고려하기도 해야하는군요. 영상을 보고있으니 기다리는동안 심시티4라도 다시 하고싶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