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生無쌍

주먹왕 랄프.

By  | 2012년 12월 20일 | 
주먹왕 랄프.
투표-주먹왕 랄프-더블 다운. 보람찬 하루입니다. 어머니께서도 만족하셨으니 어찌 좋지 아니한가. 0. 시작 전에 '페이퍼맨'이라는 단편 애니가 나옵니다 좋습니다. 1. 30년동안 오락실을 지킨 게임이 존재한다는게 신기했습니다. 2. 게임 캐릭터들이 각자의 자아를 갖고 있다는 설정은 토이스토리 같더군요. 회사 달라! 3. 더빙판으로 봐서 정준하씨 목소리를 걱정했지만 괜찮았습니다. 무한도전 안합니다. 4. 어디서 많이 본 게임 캐릭터가 나오거나 깨알같은 무언가가 나오거나 합니다. 5. 물론 알아본 건 저 뿐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이 영화를 전부 이해할 순 없습니다. 훗. 6. '자기 하는 일에 질려서 뛰쳐나간다.' 사실 결말은 이미 답이 나옵니다. 7. 그래도 그 과정이나 전개가 흥미진진

슬라이 쿠퍼 컬렉션.

By  | 2012년 12월 2일 | 
슬라이 쿠퍼 컬렉션.
이 게임은 군대에서 게이머즈 보고 강하게 끌렸습니다. 왜냐하면 게임 3개가 한꺼번에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전역하고 PS3 살 때 같이 샀습니다. ...오늘 다 깼습니다. 슬라이 쿠퍼는 PS2 시절 액션게임입니다. 도둑 가문을 이어내려온 괴도 너구리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작품은 일방통행 액션, 즉 마리오에 가까운 게임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방 (아이템 먹으면 두 방)맞으면 훅가는 난이도를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나오는 미니게임 난이도도 사람 열받게 하기 좋았습니다. 그래서 무지하게 고생해서 클리어만 한 다음 다른 게임 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두번째 작품에서 게임 방식이 확 뒤집힙니다. 오픈 월드 하나 던져주고 거기서 미션을 찾아가게 만들었죠. 덕분에 이 시리즈의

플레이 스테이션 올스타 배틀로얄.

By  | 2012년 12월 14일 | 
플레이 스테이션 올스타 배틀로얄.
이런 거에 약하니까 의무감으로 샀습니다. 그래도 전캐릭터 아케이드 모드 한번씩은 깼습니다. 참 묘한 컨셉입니다. 타사의 모 게임을 상당히 많이 닮았지만, 뭔가 달라요. 저쪽은 왁자지껄 날리는 축제같은데 이쪽은 목숨걸고 싸우는 기분입니다. 어찌됐건 이 게임의 승패는 필살기를 맞추느냐 하나에 달렸으니까요. '대난투'라는 장르가 생겼고 거기에 이 게임이 추가되었다고 생각합니다. (PS2 시절에도 뭐 하나 있었습니다.) 문제는... 뭔가 많이 허전합니다. 참전작이 무려 19작품이나 되는데 각 주인공만 나오니 달랑 20명 나옵니다. 콜=사악한 콜만 한 작품 두 명 세트입니다. 게다가 스테이지는 게임 두 개가 뒤섞인 구성을 하고 있기 때문에 10여개 정도구요. 결정적으로. 제가 잘 모르는 캐릭

오오카미 절경판.

By  | 2013년 1월 19일 | 
오오카미 절경판.
일단 칡이라고 불러야 마음이 놓입니다. 칡. PS2시절에 나온 게임을 HD리메이크 했습니다. 그때 당시엔 '한글도 안나오는 게임 뭐하러 찾아하나'싶어서 건너뛰었지만 평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PS3판 나온 김에 해봐야겠다 싶어 공략집 하나 손에 들고 열심히 깼습니다. 넵 추가지출. 40시간 달려 엔딩까지 본 결과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얻고 숨겨진 것들을 얻어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전투도 단순하지만 조작하고 쓰러뜨리는게 재미있었지요. 특수기술도 메뉴 열고 할 것도 없이 화면에 쓱쓱 그리면 되고요. 스토리도 왕도를 달리고 있기 때문에 그게 또 감동적입니다. 그 긴 시간동안 질리지 않고 플레이 할 수 있었다는 건 역시 대단하군요. 아무튼 등장인물이

저니 컬렉터스 에디션.

By  | 2013년 2월 13일 | 
저니 컬렉터스 에디션.
사실 플라워랑 저니를 이미 샀었기 때문에 또 산다는 일에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니에서 프리징이 두 번 걸려버리는 사태가 벌어지자 새로 구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물량이 없었습니다. 놀라운 가성비로 인기대폭발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큰집 옆 백화점 서점 CD파는 곳에서 샀습니다. 인연이라는 건 이런 걸 말하는 것 같습니다. 이미 깔려있던 게임들은 쿨하게 날려버리고 게임 시작. 실행이 안되었습니다. 외부메뉴로 나가서 설치하라고 합니다. 설치했습니다. 예상대로 디스크를 안 넣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사실 메인 게임 세 개중 기대했던 건 플로우였습니다. 다른 건 했었고, 플로우 같은 경우 추가 DLC가 한국 PSN에 올라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