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화.

영화 본 김에 먹은 같은 이름의 아이스크림. 시빌워에 등장했을 때부터 기대했던데다 또 마침 시간이 맞게되어서 얼른 보고왔습니다. 개봉 전에 예고편이 많이 나오다보니, 예고편들을 보면서 이 장면에 저 장면이 연결될거 같으니 영화가 이런 내용으로 나오겠구나~ 하는게 어느 정도 예상이 되었고 실제로 비슷하게 나왔는데 그럼에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본인 타이틀로 나온 첫작품답게 미숙한 영웅의 데뷔와 성장이란 점을 다루고 있는데, 미숙한게 단순히 싸움 실력 같은게 아니라 아직 어린 학생으로서의 모습이다보니 더 특색있게 느껴졌습니다. 예고편에서부터 아이언맨의 활약에 토니와 해피가 나오고 페퍼까지 나온다는 뉴스가 떠서 아이언맨 쪽의 비중이 너무 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긴 했었습니다만,

마블 쪽 영화는 계속 보고있는 마당에 마침 시간이 맞을 때 전야 개봉으로 나와서, 롯데시네마에서 4D3D로 보았습니다. 4D 쪽 효과는 우주선 비행이나 액션 장면 뿐만 아니라 그냥 노래가 나올 때도 거기에 맞춰 의자가 들썩거리기는 하는데, 처음에는 좀 재미있었지만 나중에는 영화 내용에 집중해선지 그다지 안 느껴지더군요. 폭발하는 장면이 나올 때 상영관 안의 조명이 같이 켜진건 조금 인상적이었습니다. 3D는 우주 배경이다보니 이래저래 기대했었는데, 시간대 안 맞으면 그냥 2D로 봐도 괜찮지 않을까 싶더군요. 영화의 내용에 대해서는.... 예고편 영상을 보면 알 정도 + 스탭롤과 쿠키영상의 존재 정도로만 언급할 생각이지만 혹시 또 모르니 신경쓰시는 분들께는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동안 이 영화를 보러갈까말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전작들부터 시작해서 모든 것이 이번 작품이 대전차 지뢰급의 똥덩어리라는걸 알려주고 있긴 한데, 또 그동안 봐왔던게 아쉽고 이번 편이 마지막이라니 아깝기도 해서 말이지요. 그러다 마침 개봉일에 시간이 맞기도 해서, 그래 지뢰는 밟으라고 있는거지! 하고서 봤습니다. 어.... 그래서 어땠냐면, 극 중에서 '내가 인생을 낭비하고 있던걸까? 그런 의문이 들지 않았냐'는 내용의 대사가 나오는데, 영화를 보고 났더니 저도 같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전작들을 보고서 실망을 하셨다면, 그 실망했던 점들이 딱히 나아진건 전혀 없으니 그냥 기대를 안 하고 보시길 추천합니다. 초반부를 보면서 '그래, 트랜스포머가 활약을 안 하면 인간이 만든 기

케모프레를 보고서 작품이 마음에 든지라, 블루레이...가 든 가이드북을 다 구하고서 제작진에 대해 찾아보니 전부터 자주제작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완결이 난 작품들은 DVD로 발매해서 아마존재팬에서 팔고있더군요. 한 편당 분량도 몇분 정도씩이고, irodori 명의로 유튜브나 니코동에 업로드를 해서 전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감독을 응원하는 의미로 하나둘 샀는데 지난 원페에서 또 완결난 신작의 DVD를 출품했더군요. 이걸 어떻게 구할 수 없나 보는 중에 다시 아마존재팬에서도 판매를 한다고 해서, 이번에는 다 합쳐도 몇분 안 되는 분량이지만 역시 응원을 계속 하자는 의미에서 예약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주문량이 밀려서 발매연기를 하지않나, 아마존재

이번 주말에 일본에 잠깐 다녀왔었는데, 토요일에 특별한 일정도 없고 마침 새로 나온 작품들도 있고 해서 영화나 보자~로 이것저것 보고왔습니다. 걸판 상영시간이 다가오자, 극장 안 매장 앞에 팜플렛과 관련 상품 사려는 사람들이 줄을 몇겹으로 길게 늘어선게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이번 최종장은 극장판이 아니라 OVA 6부작이라는걸 알긴 했는데, 상영시간이 한 시간이 안 되는 것도 그렇고 BC자유학원과 시합하는 도중에 끝나버리는 것도 그렇고 정말 딱 OVA 1화더군요. 왜 일본에서 나중에 2화 나오면 1화와 2화를 이어서 같이 폭음상영한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새로 나오는 캐릭터들과 전차에, 오아라이 학원함 하부의 모습이 나오는지라 걸판 팬이라면 1화만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