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의 베란다

후쿠오카 산책1

By  | 2018년 3월 27일 | 
후쿠오카 산책1
저번에도 왔었던 모모치 해변 이번에는 일부러 해질 때 와봤는데 역시나 사람이 참 많았다 주말이라 결혼식이 열렸는데 1도 모르는 사람 결혼식인데두 노래며 배경이며 뭔가 뮹클했댜 뮹클뮹클 결혼 적령기라 그런가....... 해질때는 사실 어디가나 이쁘긴 마련 ! 모모치는 어떤 한쪽은 왁자지껄하구 어떤 한쪽은 고요한 게 신기했다 호텔 체크인을 기다리면서 호텔 로비에 멍하니 앉아있기 멍때리는 시간은 어떤 시간보다 좋다 값지진 않지만 일본에 가도 변함없는 스벅사랑 일본 바닐라라떼 맛은 한국이랑 흡사한데 유럽만 가면 맛이 확달라져서 황당.. 그래서 일본이 좀 쥬타 요도바시에서 득템한 미니카 하나하나 조립해서 마지막 스티커로 마무리하면 알게모르게 희열이 느껴진다 덜렁덜

교토 또 산책

By  | 2019년 1월 30일 | 
요즘 인스타에 너무 꽂혀있어수 블로그가 얼마만인지 모르겠댜.. 다녀온 교토 오사카를 추억하면서 블로그 다시 재가동! 교토는 언제나 사람을 설레게하쥬.. 저 못난 손 무엇..? 한적하고 일본 특유의 좁은 느낌이 없으면서 수영장이 있는 호텔을 뒤지고 또 뒤져서 찾은 호텔! 교토에서만 오래 머물예정이라서 오츠 라는 역 근처의 호텔에 머물렀는데 여기 진쨔 죠음!!!! 레이크뷰 쩔구욧 방크기 쩔구욧 넓어서 답답한 느낌 1도 없구욧 가격도 혜자구욧 레이크 비와 오츠 프린스 라는 호텔인데 한적하고 넓은 곳 선호하시는 분들은 강추강추 두번세번 강츄! 교토에서 유명한 가츠쿠라 돈까스 맛보러 또왔지영 소우소우 찾느라 한참 해맸지만 소우소우 들어서는 순간 누가 내 지갑 열었어......?????

후쿠오카 마지막 산책

By  | 2018년 4월 4일 | 
후쿠오카 마지막 산책
구닥이 좋다구 해서 깔아서 찍어봤는데 여전히 발손이라 그런지 ㅎㅎㅎㅎㅎ 도구탓은 말아야지 내 손이 문제다 일본은 골목골목이 이쁜게 참 매력! 어딜가나 찰칵찰칵 하고 싶은 기분이 들게 만든다 저녁에 허기가 져서 현지인이 많은 식당을 찾다가 이자까야는 아예 대화가 안될거 같아서 조그마한 라멘집에 들어갔다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직원은 네명이나 되었다.. 언제부턴가 자꾸 가게들의 가성비를 생각하게 되는.. 계산적인 인간은 되지말아야지 항상 다짐한다 맛은 그냥그래서 이집을 추천하지도 못하겠댜 ㅎㅎㅎ 그래도 일본 특유의 라멘맛은 나는 덕에 저녁 한끼도 잘 해결했다 생각했다 나카스강이 보이는 포장마차는 너무 사람들이 왁자지끌 붐벼서 나카스강이 보이는 괜찮은 카페나 레스토랑이 없을까 계

후쿠오카 산책2

By  | 2018년 3월 29일 | 
후쿠오카 산책2
후쿠오카에서 마음에 드는 호텔이 정말 손에 꼽을정도로 밖에 없어서 걱정이였다 특히나 일본 호텔은 너무너무 좁으니까 캐리어도 맘대로 펼쳐놓고 할 수도 없어서 에어비앤비가 워낙 말이 많았지만 큰맘먹고 에어비앤비 예약! 후기도 좀 많구 여자 호스트로 하고 거르고 걸러서 고른덕에 편안하게 잘 쉬었당 (숙소 사진이 없는 게 함정...) 여행가면 여행지도 좋지만 숙소 근처 골목들 숙소 근처 가게들이 무진장 좋아져서 떠날 때도 그 골목들 때문에 더 아쉬워지구 다녀온 후에도 그 골목들이 제일 많이 추억에 남는다 요기는 요기는 우엉으로 유명했던 우동 맛집 직장인분들이 회사 마치고 우르르 몰려왔다 진짜 맛집 찾은 거 같아서 굉장히 기뻤음 새우와 미역과 저 쫄깃한 면빨의 조화는 환상 우엉은 김밥안에만

제주도야 안뇨옹

By  | 2019년 2월 1일 | 
블로그 쉬는 동안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녀서 풀지못했던 여행사진을 풀다보니 꼭 여행만 다니는 사람 블로그같네 ㅎㅎㅎ 이번엔 제주도! 저는 아무래도 회사에 매여있지 않은 직업이다 보니까 평일에 시간빼기도 조금 다른분들 보다는 수월해서 급으로 언니랑 조카랑 가게된 제주도! 메종드글래드가 요즘 제주도 호텔중에 핫하다구 해서 예약했눈데 나름 만족 방이 조금 좁긴했지만 컨디션이라든지 조식이나 호텔 안 식당이나 수영장이나 나름 다 평타이상이였던 수영장은 애들이 놀 수 있는 곳과 어른들만 들어 갈 수 있는 곳으로 나눠져있는데 밤낮 할거없이 사람들이 많은 건 아니였구 사람들이 딱 몰리는 시간이 있었댜 그때를 피해서 셋이서 어퓨어퓨 그러고 밤에 밖에나가기가 귀찮아서 호텔 1층 차이니즈레스토랑에서 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