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평론가협회 민병선 이사님의 초청으로 영평상 시상식 갔다 왔습니다. 대한민국에 영화로 주는 메이저 시상이 3개인데, 대종상은 정부 주관이고, 청룡영화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는지라 기실, 이 영평상(영화평론가상)이 진짜 영화인들이 받고 싶어하는 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흥행 정도를 떠나 영화평론가들이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상을 주는 것이지요. ... 작년에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최우수작품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날 설국열차의 봉준호 감독, 송강호 배우, 신세계의 이정재 등등... 영화계의 원로 거장인 신성일씨도 자리에 와주셨더라구요. ^^ 게임 업계에서 기자로 시작해서 개발자로 정상에 오르기까지 딱 10년이 걸렸는데, 배우로 이쪽에 발을 디딘지 이제 만 6년이 되갑니다. 4년 안에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