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onstruck

영화 형

By  | 2016년 11월 27일 | 
영화 형
어제 성호오빠랑 영화 '형'을 봤다끝에 가서 살짝 슬플 내용이라는 것은 미리 알고 있었지만내가 그렇게 눈물을 많이 흘릴 줄은 몰랐다나는 예고편도 미리 보고 가는 걸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도경수가 눈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도 모른 채 스크린 앞에 앉았다 영화 중에 조정석이 욕을 너무 많이 해서 살짝은 거북했지만중간중간에 그의 센스있는 꽁트가 너무 재밌었다 영화가 순탄하게 진행되면 영화성이 떨어지겠지역시나 우연의 하마르티아는 존재했고 그때부터 나는 영화에 몰입된 탓에 눈물을 많이 흘렸다 영화를 영화로만 보지않고 내 현실 주변의 상황과 접목해서 영화를 감상하다보니어제의 지경까지 이르렀었나보다재밌었다 별 5개만점에 4.8

일본 여행기 _ 둘째날 2016.01.10

By  | 2017년 1월 15일 | 
일본 여행기 _ 둘째날 2016.01.10
노보리베츠에서 삿포로로 장소를 옮겼다 ! 한참을 자고 (언니어깨에 기대 자기도 하고) 창밖을 보니 눈이 이만~큼 쌓여 차도와 인도를 경계짓고 있었다 살짝 티라미슈 같았다 엄마가 검색해서 미리 장소를 알아 두셨던 라멘공화국에 갔다 JR삿포로역 바로 옆에 이어지는 어떤 건물 10층에 있었다 라멘집이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돌다가 아무데나 들어왔다 난 1일 30그릇 한정인 라멘을 시켜먹었는데 한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의 라멘이었다 말로 맛을 형용하는 것은 어렵다. TV 속 음식프로그램 탤런트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다 차슈는 엄마가 안드신다고 나줬당 규석이의 조언으로 맥주 박물관을 들렀는데 맥주를 마셔볼 수는 없었다 아마 맥주 공장인가보다! 시음을 할 수 있

일본 여행기 _ 셋째날 2016.01.11

By  | 2017년 1월 28일 | 
일본 여행기 _ 셋째날 2016.01.11
아침을 밝혀 준 도지마롤 엄마 친구네 동네로 가기위한 오타루 웰컴패스 근데 오타루 유명해서 삿포로 여행가는 사람들 필수 경유지라고 한다 열차가 바다 옆을 지나가서 눈과 바다가 어우러지는 광경을 넓은 창문을 통해 보았다 ㅠㅠ멋져 일본여행하면서 꼭 보고싶었더너 눈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내는 열차 일본같은 분위기 일본 스키장에서 주차장쪽을 보면 보이던 산 일본에는 한 동네에도 스키장이 정말 많다 심지어는 그 동네자치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무스키교육을 시키더라 오타루역에서 엄마 친구를 기다리는데 편의점에서 그토록 찾던 로이스를 보았다 녹차 미쳤다 스키를 타고 배가 너무 고파져서 이모가 데리고 간 회전초밥집을 갔는데 진짜 너무너무너

일본 여행기 _ 첫째날 2016.01.09

By  | 2017년 1월 15일 | 
일본 여행기 _ 첫째날 2016.01.09
광활한 하늘이 아름답기 그지없던 월요일 삿포로 다와가니까 설원이ㅡ!! 자유여행이라 버스를 타는데 표도 그렇고 방식이 매우 생경했다 살짝은 흐렸던 날씨, 그래도 예뻤다 언제나 내 곁을 따라다니는 녹차와 언니의 젤리, 드럭스토어에서 샀당 온천갈 준비하고 셀카를 찍었다 일본이라고 아는 사람 없답시고 양갈래하고 깝쳤다 호텔 내부가 일본식 집같아서 넘나 신기했다 거울샷 언니가 찍어줬다 여러분들 비상구는 여!쪽! 먹기 시작하는 것 근데 저거 초코분수 그닥 맛없당 음식들 처음에 진짜 뷔페여서 신나가지고 막 먹었는데 좀 짜서 생각보다 물을 많이 마셨다ㅠㅠㅠ 온천이랑 노천탕 다 즐기고 와서는 녹차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