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시대 교황 패밀리의 개막장 이야기. 중세 카톨릭이 개판인건 다 아는 사실이지만 얼마나 개판인지 알고싶다면 이 드라마를 보면 바로 알수있다. 실존했던 교황 알렉산데르 6세, 로드리고 보르지아가 교황이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물론 정상적인 투표로 교황이 된 것은 아니고... 큰아들이 뒤에서 공작을 하고 사람들을 매수해서 교황이 된다. 교황 되자마자 자식들 낳은 조강지처(?)는 멀리하고 고해성사하러 온 예쁜 귀족여자 꼬셔서 바로 정부로 들인다. 정부가 사는 곳은 교황청 지하 터널에 연결되어 있는 근처의 저택. -_-;;; 교황 감투를 쓴 그가 첫번째로 한일은 장남 체사레 추기경 만들기. 지금도 이런식으로 돌아가는지는 몰라도 보르지아 가족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