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은 참 가보고 싶었던 나라였지요. 한때 갑자기 스페인에 꽂혀서 관련된 책은 다 찾아읽고, 여행tv프로그램, 스페인에 관련된 영화까지 모조리 섭렵하고 나니 스페인에 대한 내 사랑은 혼자 무럭무럭 커져갔더랬습니다. ㅎㅎ 그리고 프랑스에서 교환학생할때 기회는 이때다 싶어 크리스마스-연말 기간을 스페인에서 보냈었죠. 아 그때 유럽에 폭설와서 비행기 안뜨고 막.. 하루 먼저 도착한 나는 그나마 빨리 바르셀로나에 도착했지만 다음날 출발한 친구는 파리공항에서 1박 2일동안 비행기 뜨기를 기다렸었던..-_; 어쨌든 그렇게 갔던 바르셀로나-마드리드는 정말 감동. 특히 바르셀로나! 가우디의 작품들은 물론이고 곳곳에 재밌고 세련된 디자인들로 가득한 도시였지요. 바람, 공기, 음식, 사람들까지 뭐 하나 나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