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요미즈데라(清水寺) 가을 밤 - 11·16](https://img.zoomtrend.com/2017/06/19/b0044740_59477e494df64.jpg)
정말 뻔한 소리라고 하겠지만 지금 시대에 있어서 걸어서 관광을 한다는 것은 제법 귀찮은 일입니다.알고 있는 길이라고 해도 말이지요.걷는 습관이라는 것이 없이는 정말 그렇고 그런 일입니다.그래서 늦은 시간에 이곳을 걸으면서 오히려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혼자 왔으니 이렇게 널널하게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그러지 누군가와 같이 왔으면 뭐 같은 소리를 듣고 있었을지도 모르니 말입니다. 중간 여정은 생략을 하고, (제 걸음으로 약 25분 정도 걸어서 온 이동거리입니다) 기요미즈데라 언덕 입구 쪽입니다.사실 낮에는 별반 다를 것이 없게 느껴지는 길이지만 밤에, 택시와 차량들이 늘어져있는 골목을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이쪽에서 옆으로 빠지면 그 유명한 니넨자카, 산넨자카가 있어서 기온 쪽과 연결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