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오랫동안 사랑했어요.I'VE LOVED YOU SO LONG. 산산이 부서진어느 여인의 가슴 시린 이야기. 15년의 수감 생활을 끝내고, 다시 시작되는 줄리엣의 삶. 그녀는 하나뿐인 여동생 레아에게 말한다. '나는 지금 석방 없는 감옥 생활 중이라고.' 줄리엣 역할을 맡은 배우, 크리스틴 토머스 스콧의 연기는영화 시작부터 끝까지 내내 '잿빛'을 떠오르게 한다. 그 잿빛 매력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영화였다.
어른을 위한 동화가 펼쳐지는 까페코엔지 역에서 걸어서 7분 정도 걸립니다. 2층으로 올라와서 계단 찍기 입구가 매우 좁고 작아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의 집에 말을 들일 때의 기분을 조금이나마 누려볼 수 있습니다.목조 디자인 건축에 심혈을 기울인 카페였어요. 2층에 올라오면 또 다락방 같은 공간이 있는데숲속의 통나무집에 들어온 것 같은 연출력이 돋보입니다. 카페에 사람이 운 좋게 저만 있어서마구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은 어쩐지 도쿄 현지인보다한국인에게 더 유명하다는 인상을 받곤 합니다. 까페 안에서 동화속 주인공이 되어 노는 건언제나 기분 좋은 일입니다. 아참, 2층에서의 주문은 가게 한 가운데의인터폰을 통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