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권에서는 오랜 SF명작으로 알려진 작품이지만, 국내에서는 출간된지 꽤 되었지만 잘 알려진 작품은 아니다. 의외로 영상화도 꽤 된 편이라, 극장판, 드라마판이 여럿 있지만, 역시나 국내에서 이걸 다 본 사람들은 꽤 드문편이다. 매트릭스나 아바타같은 21세기 출시된 SF들이 큰 성공을 거둔것과 비교해서, 듄은 과연 어떨까. 내 생각은 상당히 비관적이다. 물론 해외, 특히 영미권에서는 워낙 유명한 작품이니 거기서야 흥행여부는 다르겠지만, 국내는 너무나 사정이 다르니까. SF 자체가 좀 잘 안크는 토양이기도 하고 말이다. 그러나 그런 지역적인 사정 거르고라도 듄은 21세기 기준으로 너무나 오래된 고전인게 문제라면 문제다. 이번에 개봉된 2021년판, 드니 뵐뇌브 감독의 영화는 그런 문제를 그대로 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