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은 왜 재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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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드라마는 개인적인 취향은 아니다. 배틀로열이나 카이지 같은 류의 영화들도 재밌게 보긴 했지만 취향은 아니었으니 이런 장르가 맞지 않을지도 모르겠다. 하드코어는 완전히 맞지 않고, 호러든 에로든 소프트한 계열을 좋아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피가 튀기고 살색이 난무하는 영화들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매니아들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오징어 게임의 인기비결에 대해서는 유튜브나 언론등에서 넘칠만큼 다루고 있긴 하지만 내 맘에 확 와닿지는 않는다. 자본주의 경쟁사회를 풍자한다거나 황금만능주의라든가 뭐뭐뭐... 그런 뻔한 장르적 해석들은 이제 식상하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에 대한 만족과 불만족 사이에 재미가 존재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걸 지적유희처럼 굴리는 평론가들의 앵무새 같은


